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 김광석 이사장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 김광석 이사장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1.0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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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지위향상·수익사업 통한 이익증대 초점

"신사년 새해를 맞아 회원사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올해로 화장품조합 창립 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최근 회원사의 경제적인 지위 향상은 물론 나아가 화장품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화장품조합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조합 회원사 다수의 대변자로서 그 위상 정립을 위해 올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창립 이래 정부 차원에서의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육성시책에 따른 혜택을 적용키 위한 단일 창구로서 ▲ 공동구매사업 ▲ 공동판매사업 ▲ 공동상표사업 등을 수행해 온 화장품조합의 김광석 이사장은 올해 조합 회원사들의 지위향상과 수익사업을 통한 이익증대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특히 병력특례 혜택 수혜대상과 산업기능요원제도 적용 업종에 편입시키는 큰 성과를 거둔 한해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올해에는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합 차원에서 관련 정부기관에 보다 강력한 의지를 피력할 것입니다."



조합 회원사들의 이익실현을 목표로 추진돼 온 공동상표사업은 지난해 5월 런칭한 제 2기 공동브랜드 `유틸리티`의 선전으로 인해 성장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합은 판매자가 아닌 판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입니다.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목표는 세계적으로 지명도 높은 국산 브랜드를 일구는 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조합 본연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회원사 확충 문제가 걸려 있다. 이미 다년간 추진하고 있는 부자재업체 등 연관 업체들의 가입 유치 노력 또한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25개 회원사 이외에 현재 14개 업체가 추가로 조합 가입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조합은 수입업체와 판매업체는 선별적으로, 원부자재 생산업체와 공급업체, 기타 용역업체들은 우선적으로 유치할 방침입니다."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조합 회원사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김 이사장은 "지난해 회원사들이 증좌대금으로 불입한 1억여원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차입한 1억원을 여유자금으로 현재 보유 중입니다. 이 재원을 활용해 직접적인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회원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회원조직의 확충, 그리고 지출예산 절감을 통한 조합 자생력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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