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케이크는 94,95년 연속 판매1위







나드리 화장품(대표이사 김덕록)의 이노센스 브랜드가 93년 1월 발매이후 현재까지 총 1천2백24만개, 1천3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거대 히트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93년 1월 이노센스 에르브 발매를 시작으로 기초제품 20종20품목, 색조제품 20종 108품목, 기타제품 3종6품목등 총43종 134품목으로 라인업된 이노센스는 고품질, 고부가 가치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수입화장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개발한 브랜드다.



특히 장업계 초유의 히트제품으로 자리잡은 이노센스 UV트윈케이크는 발매이후 현재까지 5백46만개,4백85억원을 판매, 색조제품으로서는 처음으로 94,95년 2년에 걸쳐 전체 화장품중 판매 1위에 오르는 등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트윈케이크의 판매호조는 중견 업체들 사이에서 특화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혀가는 니치 마케팅 바람을 몰고 왔으며 기초제품이 중심이던 화장품 시장에 색조제품 시장의 성숙기를 유도, 화장품 소비패턴의 선진국화를 가져왔다.



이밖에 파우더 파운데이션이 1백42만개 1백18억원 판매되는 등 1천34억원중 색조제품이 전체 판매액의 67.3%인 6백96억원, 기초제품이 29.5%인 3백6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노센스가 판매에 호조를 보인 근본 이유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평균 3%를 밑도는 장업계 현실에서 4.8%라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품질 제일주의를 실현하려는 기업정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광고 전략에서도 당시 기존의 화장품 모델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개성적인 슈퍼모델 이소라를 캐스팅해 이노센스 신드롬을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