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에바스, 참존 - 내년 하반기 중 기업공개
코리아나, 에바스, 참존 - 내년 하반기 중 기업공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5.2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 준비작업 착착 진행 ... 증권사통해 설명회도 가져








코리아나, 에바스, (주)참존등 3개사가 기업공개를 추진, 빠르면 내년 8월중으로 늦어도 11월경이면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장품업계는 태평양을 비롯 한국화장품, 피어리스, 라미화장품 등(LG화학은 제외) 4개사가 상장돼 있으며 이들 3개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모두 7개 상장기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93년 증권감독원에 상장을 신청한 에비스는 그동안 기업경영분석과 외부감사활동을 거쳐 내년8월상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본사 전사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공개에 따른 설명회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래증권사는 동원증권(구 한신증권)으로 결정됐으며 공개후 자본금은 지난해 말 현재 36억원에서75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개예정가는 1주당 1만3천원에서1만5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던 참존의 경우에도 주거래증권사는 동원증권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9,10월경이면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백56억원의 매출에2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경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 참존은 상장과 함께 자본금이 55억원으로 증가될 것이 예상된다.



지난해 1천4백억원의 매출로 업계 매출순위 3위를 기록했던 코리아나화장품도 내년 하반기 중으로 기업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창립10주년을 기점으로 기업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코리아나는 예상보다 약 1년 빨리 상장회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주거래 증권사는 LG증권으로 결정하고 계약을 마친 상태.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6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는 코리아나는 공개전까지 자본금이 1백억원대로 증가할 예정이며 공개이후에는 1백4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사의 기업공개 담당자들은『기업이 공개되면 회사의 이미지상승과 홍보적 측면에서 효과를 얻을수 있고 금융상에 있어서도 활동이 보장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최근 정부에서 천명한 M&A에 대한 우려도 전혀 배제할수는 없으며 증시에 떠도는 루머에도 민감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