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조합 협동화사업 본궤도 진입
장업조합 협동화사업 본궤도 진입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7.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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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사 간담회 단일브랜드(FINA) 유동파라핀 공동구매 추진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석)이 추진하는 공동구매·판매사업과 공동상표를 사용한 협동화사업이 곧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달 25일의 임시총회이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공동구매·판매사업에 따른 물류비용절감 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한데이어 공동구매사업부문에서 물류비용을 절감키위해 조합원사중 B사의 창고를 향후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무상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현재 각 조합원사별로 따로구매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유동파라핀을 향후 벨기에산 FINA제품으로 대체사용키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각 조합원사는 미국산WITCO나 네덜란드산 PENRECO유동파라핀을 주로 사용해왔으나 이번 간담회를 이후부터는 하나의 제품으로 통일키로 한것이다.



이와함께 조합의 첫 공동 구매사업으로 확정한 스쿠알란과 로션펌프·미스트펌프의 경우 스쿠알란은 종전과 비교해 20%의 비용절감이 있다는 사실이 보고 됐으며 로션·미스트펌프도 15%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달 25일경에는 여의도종합전시장에 조합명의의 공동판매장을 개장키로 했으며 8월중순경에는 경인가도 부근에 도매판매장도 개장할 계획이다. 이 도매판매장은40평에서 80평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은 서울을 비롯, 5개 대도시에 이러한 도매 판매장을 확장 개설키로 했는데 이는 향후 실시될 오픈프라이스제도 실시에 대비해 자체 유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조합은 이 판매장 개설로 약 1백50억원대의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상표에 의한 협동화사업부문에서는 각조합사별로 1∼2개 품목에대해 공동상표를 마련키로 부분적합의를 보았다.



조합사무국의 관계자는 『공동상표의 경우 조합원사의 사세에 따라 난점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전제하고 『중소기업청의 공동상표 지원 관련고시 등을 참조해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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