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국제경쟁력 확보대안은?
화장품 국제경쟁력 확보대안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0.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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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國監 전문 연구기관 설립을 촉구
지난 한해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화장품은 한화로 약8천억원에 달하며 이같은 액수는 전체화장품시장의 26.6%, 총생산액의 33.3%에 해당되는 것으로 수입화장품 과소비로 인한 국내기업들의 적자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7일 실시된 보건복지부 본부 국정감사에서 신한국당 김찬우의원은 현행 수입가격의 5배로 되어있는 수입화장품에 대한 국내 판매가격 결정구조를 소비자 부담최소화를 위한 방향으로 조정할 것을 요구하면서 수입화장품에 수입가격표시를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찬우의원은 전세계 화장품시장이 약 1천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은 3천만달러에 불과하다면서 이것은 그동안 당국의 화장품분야에 대한 지원이 전무했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 기술개발비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개방압력을 빙자한 수입화장품에 대한 행정적 방임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화장품류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해 화장품류 전문연구기관의 설립과 품질향상을 위한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확산하기 위한 행정적 유인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저질 수입화장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재 실시되고 있는 수입화장품의 독성검사를 서류심사에 그치지말고 직접적인 실험을 통해 검사하도록하고 국문사용서도 반드시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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