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소기업 소상공인 대회’에서 모범 소기업소상공인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형미 대표는 "파코메리를 창업하고 2년 동안 원칙에 입각한 투명 경영을 통해 파코메리를 완벽한 괘도에 올린 점이 이번 수상에 높이 평가 됐다"며 "여성 경제인을 대표해 수상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끼며, 내 자신이 오늘 만큼은 대견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매출 실적이 100% 만족할 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2년만에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파코메리의 잠재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 여기까지 온 것이 나름 성공적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내년은 시판, 방판, 해외사업이 하모니를 이루며 진행될 것 이라고 밝히며, "삼성동 코엑스 로드샵에 런칭 할 호주 색조 브랜드는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AC과 비슷한 품질력과 가격대의 제품으로 젊은 층을 자연스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운영 중인 도곡점 신세계 스타슈퍼와 본사에 개설한 쇼룸도 문화공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로드숍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표는 성사가 확실시 되고 있는 중국 진출이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헤어 제품을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내년 상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인재 위주의 직영점 오픈을 통해 31개 직영점을 오픈했지만, 인재평가에서 다소 시행착오를 격었다며, 내년은 인재육성과 맨파워를 높이는데 집중해 퀄리티 높은 조직으로 방판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