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옥집행부 2기 출발
유상옥집행부 2기 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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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예산 6억 확정.. 이사사에 한불, 푸른 화장품 선임






지난달 2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장협 제 48회 정기총회에서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이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또 이능희 태평양 사장과 임충헌 한국화장품회장, 김덕록 나드리화장품사장, 조명재 LG생할건강 사장 등 부회장은 연임되고 이사회사에 한불화장품의 임병철사장과 푸른화장품의 김삼농사장등2명이 선임되어 12개사로 늘어났다.



이와함께 지난해 4억5천만원의 결산액과 32.8%가 증가한 울 예산액 6억1천만원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5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복지부장관을 대신해 이경호 약정국장은 지금까지 시행시기를 놓고 어려움을 겪었던 오픈 프라이스 제도를 이달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화장품 판매가격의 적정화와 국산화장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화장품 관련 연구와 개발을 위한 연구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정례화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장으로 재선임된 유상옥회장은 `한국화장품 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현재 국내화장품시 장은 포화상태로 업체간의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제하고 국산 화장품의 품질을 제고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또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광고선전비보다 늘리고 기술분야에 대한 인력양성과 최신 분석기등 연구기자재의 학보를 통해 신기술, 신소재 개발에 매진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특히 유회장은 회원사간의 ▲선의의 경쟁과 ▲친목도모를 강조하고 상표등 특허관련 분쟁들은 장헙의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등 업계공동 발전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새로운 유통라인의 개척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회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홍보위원회에 1억2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고 약사법에서 화장품법을 독립시키는 사업에 2천만원을 배정했다고 예산내용을 설명.



총회는 또 예산확보를 위해 기본회비와 생산실적 배분 금액으로 나눠 전회원사별로 각출키로 했으며 회원사는 매월 16만원, 준회원사는 매월 10만원을 납부토록 했다. 이와함께 특별회계로 거래질서 정상화 추진위원회의 예산액을 지난해보다 5천여만원이 늘어난 1억 9천만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오픈 프라이스의 정착화와 국산화장품의 대외 이미지 회복, 무역수지 개선. 화장품법 독립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신규가입회원사는 금비화장품, 에스티씨나라, 동양화장품, 한국피앤지, 상아제약등 5개사였으며 준회원사는 포렐코리아, 이엘씨에이한국(유), 샤넬, 크리스찬디올화장품코리아(유), 에치와이무역, 전진산업 등 7개사로 회원사는 총80개사로 늘어났다.



또 국내 제조업체는 1백25개사로 전년보다 7개사가 늘어난 반면수입업체는 5백25개로 무려 65개사가 늘어나 큰 대조를 보였다.



이와함께 생산액은 2조6천6백55억원(VAT포함)으로 11.7%가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2조2천4백43억원으로 9.6%의 한자리수 성장에 머물렀다. 수출액은 전년보다 3.8-%가 늘어난 3천1백만달러였고 수입액은 45.9%가 급증한 2억6천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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