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장협 OP제 정착, 경쟁력 제고에 중점
`97장협 OP제 정착, 경쟁력 제고에 중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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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사업지표.. "새로운 환경조성 통해 발전도모"
올해 장협의 주요사업은 가격체계를 비롯한 새로운 환경조성을 통한 소비자 신뢰회복과 경쟁력 재고측면에 초점을 맞춰 강력히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제48회 장협총회를 통해 나타난 「장협 `97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한계상황에 달한 국내의 시장여건하에서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한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개발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오픈 프라이스제도의 정착화, 무자료거래 개선, 국산화장품의 대외홍보강화, 화장품법 제정 등을 비롯한 관련제도 개선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천명하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우선 최우선적인 사업추진은 오픈 프라이스제도 시행의 정착화다. 실시일정이 확정되지는 않고 있으나 그동안 연속사업으로 추진해 왔고 조만간 실시가 예상됨에 따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관계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두번째로는 올초 이미 결성된 홍보위원회를 최대한 활용, 대외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즉 할인과 무질서의 대명사처럼 돼 버린 국산화장품의 이미지 회복과 수입제품에대한 공세적인 홍보활동으로 소비자에 대한 의식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또 무역수지 개선도 중점사항이 될 전망이다. 무역위원회를 주축으로 세계 유명 화장품박람회에 참가, 국산화장품 소개와 제품 디렉토리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으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화장품거래질서협의회의 주관사업인 무자료거래 근절활동의 일환으로 유통단계별 홍보활동과 지속적인 지도·계몽·단속을 펼침으로써 오픈 프라이스제도가 뒷받침된 가격·유통질서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국산화장품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 현행 약사법에서 독립, 화장품 제정을 위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며 국산화장품의 품질향상 및 국제시장에서의 우수성 확보롤 위해 CGMP제도의 발전적 추진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문에서는 과다한 중복투자는 최대한 줄이면서 국내 제조업체의 제조현실에 맞는 제도로 정착한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마지막 추진사업은 용역사업으로 ▲장원기 발간(86년 개정이후 변화내용) ▲원료의 규격화(미표준화 원료의 표준화 작업) ▲SPF시험법 검토(자외선 차단제와 함유량과의 SPF 지수 표시) ▲화장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포장페기물 감량화에 따른 연구 ▲국내제품과 외국제품과의 비교 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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