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화장품시장 6조대 진입
내년 국내 화장품시장 6조대 진입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7.12.1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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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추세 지속 -- 소비심리 회복 추이 제도 변화가 변수
(주)아모레퍼시픽 보고서



2008년도에는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가 6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아모레퍼시픽은 ‘2008년 화장품 시장 및 트렌드 전망’에서 내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5.9% 성장, 6조 2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같은 예상대로라면 국내 화장품시장은 지난 2001년 5조원대에 진입한 후 6년만에 6조원대로 올라서는 것이다.



올해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6.2% 성장한 5조 8천5백6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경기 사이클이 지난 2005년도에 하락곡선의 저점을 찍은 후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그런 추세의 연장선에서 내년 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소비 심리의 회복 추이와 방판법 개정, 대형유통점의 출점 규제 등 제도상의 변화가 화장품 시장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고유가 등 많은 변수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는 수출과 내수가 균형있게 경기 상승을 견인해 4.7~5.0%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민간 소비는 완만한 회복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과거에는 특정 유통경로가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경로가 다양해지고 각각의 경로가 시장을 균분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그런 중에서도 내년에는 인터넷과 홈쇼핑 등 통신판매경로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방판은 전체 화장품시장의 약 27%를 차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인력 증모가 둔화되고 있어서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내년 성장률은 6.6%로 올해 예상치 9.6%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백화점 경로는 프리미엄화가 지속되면서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면세점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점은 2008년도에 주목해야 할 경로이기는 하지만 한정된 시장 규모 내에서 셰어 쟁탈전이 예상되는 만큼 높은 성장률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의 양극화가 기업 실적의 양극화로 나타나는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소비자 신뢰를 획득한 기업, 소비자들의 패션과 니즈 변화를 한발 앞서서 브랜드화하는 기업은 성장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브랜드숍은 점포 출점에 의한 외형 성장은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소비자 가친 중심으로 혁신을 꾀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뷰티서비스, 스파, 살롱 등과 컨버전스 유형 제품과 서비스 개발, 해외 신흥 시장 진출이 어느 해보다도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들이 1, 2년 내에 손익분기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붐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양극화라는 소비 트렌드의 큰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그런 추세 속에서도 저가시장은 단지 가격만이 아니라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포함하는 가치 중심의 저가 시장으로 변화하고 고가시장은 다시 초고가 시장과 매스 프리미업 시장을 세분화되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와 같은 소비 패턴의 변화 속에서도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의 변화 및 웰빙이나 환경 보호와 같은 다양한 가치들이 존중됨에 따라 환경과 윤리적 측면을 고려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내추럴․오가닉․미네랄 성분의 제품들이 재조명받는 한편 멀티 기능과 편리한 사용법의 제품들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방화장품 시장과 관련해 이 보고서는 올해는 프리미엄에서 매스경로로 시장이 확대되었다는 면에서 한 획을 그었다면서 최근 몇 년간 해마다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구가하며 성장기를 지내 왔다면 내년부터는 성숙기에 접어들어 기능별로 분화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화장품 시장은 스킨과 로션에서 기능성, 에센스, 크림 중심의 시장으로 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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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보고서 전문이다.







2008년 세계경제는 미국 시장의 연착륙과 더불어 신흥시장의 고성장으로 5.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IMF 전망). 이와 함께 서브프라임 모기지, 고유가 등 많은 변수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 성장률도 4.7%~5.0%로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08년 국내 경제는 수출부문과 내수 부분이 균형 있게 경기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간소비 부문의 회복추이가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어 실질적인 기업의 경기 회복은 다소 느리게 나타날 것이다.





[2008년 화장품 시장 전망]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기 싸이클은 2005년 하락곡선의 저점을 지나 상승곡선으로 돌아섰으며, 2008년 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소비심리의 회복추이와 방판법 개정 및 대형유통점의 출점 규제 등 제도 변화라는 변수들이 전체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먼저 2007년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숍, 백화점, 할인점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전젼보다 6.2% 성장한 5조 8,560억원의 시장외형을 형성하였다. 국내 경기의 회복 추이와 (2008년 예상 경제성장률 4.7%~5.0%, 소비자 물가상승률 2.8%~2.9%) 화장품 시장의 경기 싸이클 패턴을 고려할 때, 2008년 화장품 시장은 5.9% 성장한 6조 2,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국내화장품 시장은 2001년 5조 시대를 연 이후 6년만에 6조대의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는 2003년, 2004년 일반 화장품 전문점 시장이 크게 하락한 연유로 인해 예상보다 오래 걸린 것이다. 올해도 일반 화장품 전문점 시장규모 감소는 지속되면서, 08년에는 브랜드숍, 대형할인점, 통신판매 시장의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 연도별 화장품시장 전망



유통경로

과거에는 특정 유통 경로가 화장품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왔으나, 최근 경로가 매우 다양해지고 각각의 유통경로가 시장을 균분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판경로의 경우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27%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인력 증모가 둔화되고 있어, 성장기조는 유지하되 08년도 성장률(6.6%)은 전년대비(9.6%)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터넷과 홈쇼핑 등 통신판매경로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 시장은 오픈마켓의 점유가 확대됨에 따라 판매자, 소비자간의 중복된 상거래 행위의 혼재가 실질적인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있어 정확한 시장파악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다. 2008년에 주목해야 할 경로로 통신판매 외에 화장품 전문점과 마트를들 수 있으며 특히, 브랜드숍은 2004년, 2005년 하락했던 전문점 시장을 Turn over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장품 전문점 시장 역시 한정된 전문점 시장규모 내에서 경쟁적인 MS 쟁탈전이 예상되어 높은 성장률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던 백화점은 프리미엄화의 지속으로 성장하는 채널중의 하나이지만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인해 면세점 구매가 늘어나면서 성장의 폭은 감소할 것으로 여겨진다.



[표] 브랜드숍의 진화



기업

2008년 소비의 양극화 현상과 함께 기업의 양극화 현상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에게 제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주는 기업이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패션과 니즈를 한발 앞서서 상품화하는 브랜드만이 성장할 것으로 이러한 기업의 성장기회는 해가 갈수록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고 있다. 신유통 채널로 각광 받았던 브랜드숍의 경우도 점포 출점에 의한 외형 성장은 서서히 한계에 다다라 소비자 가치 중심의 브랜드숍으로 혁신을 꾀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또한,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국내시장의 성장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뷰티서비스, 스파, 살롱 등과의 컨버젼스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해외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이미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회사들이 2008년과 2009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 화장품의 해외시장 진출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상품

소비 트렌드의 대세인 소비의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저가 시장도 단지 가격만이 아니라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포함하는 가치 중심의 저가 시장으로 변화될 것이며, 고가 시장은 다시 초고가 시장과 매스 프리미엄 시장으로 세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 패턴 안에서 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웰빙, 환경보호 등 다양한 가치들이 존중되어 환경/윤리적 제품이 등장하고, Natural/Organic/Mineral 성분 제품들이 재조명 될 것으로 보이며, 멀티 기능과 편리한 사용법을 갖춘 제품들이 각광받을 것이다.

또한,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구가했던 한방 화장품 시장은 2007년도에는 프리미엄에서 매스경로까지 확대되어 국내 화장품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있다. 2008년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7년까지는 한방브랜드의 성장기라면, 2008년 이후부터는 성숙기로 한방내에서도 기능별로 분화(Segmentation)를 통해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기초 화장품 시장은 스킨과 로션에서 기능성과 에센스, 크림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 트렌드 전망]





2008년의 트렌드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Motion’ 즉, ‘움직임’ 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가치관 속에 사람들은 막연히 변화 속에 휩쓸려가기 보다는 자신의 의지를 담아 행동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인 ‘eco-motion’, 예술적 감성을 지향하는 움직임인 ‘art-motion’ 시대를 넘나드는 움직임인 ‘cross-motion’, 그리고 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인 ‘ i-motion’ 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008년 beauty trend 테마를 Dynamic well-liver, Inspirence, Timeless, The Exclusive taste로 선정하였다.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 ‘eco-motion’

01 Dynamic well-liver

Concept: Eco-lucious / Pure paradise / Happy +

‘인류의 발전’ 과 ‘자연환경의 보존’ 이란 양대 명제의 중간에서 개인의 건강과 행복의 근본이 자연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자신이 처해있는 생활 속에서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아가며 진보된 ‘well-being’의 모습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속한 환경에 대하여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자각하고 그에 따른 능동적 행동을 개시하면서 나만을 위한 웰니스가 아닌 모두가 함께 풍요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예술적 감성을 지향하는 움직임인 ‘art-motion’

02 Inspirience

Concept:Arty Inspiration / Cultural composer / Ex-recipe

인터렉티브한 감각적 경험을 중요시하는 요즘, 사람들은 보고 듣는 경험을 넘어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경험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업적인 환경과 예술이 접목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낯선 문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제3의 문화””을 창조하기도 하며 소비자는 스스로 컨텐츠를 창조하며 창조계급을 형성하기도 한다.



시대를 넘나드는 움직임인 ‘cross-motion’

03 Timeless

Concept: Stay cool / Remake Yesterday / Nextism

새로운 느낌, 새로운 경험, 새로운 가치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현재’ 안에 머무르는 단편적인 삶의 모습은 무한 상상력을 지닌 인간에게 늘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소비자들의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확대되어 시간의 영역을 넘나들기에 이르렀고 현재의 눈으로 과거를 재해석하고, 과거의 모습에서 미래를 발견하는 축시적(縮時的)인 상상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인 ‘I-motion’

04 The Exclusive taste

Concept: Icon-holic / Dream yours / Beyond cost

“¡°소비자는 결코 집단적 존재가 아니라 철저히 개인적인 존재이다.”¡± 라는 명제를 증명이라도 하듯,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른 ‘나’의 표현을 위한 ‘소비’ 의 중요시 여기며 소비를 통한 자아 표현에 몰두하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의 욕구 분화는 가속화되고 가격이라는 절대 기준을 통해 구분되던 시장의 양상은 복잡 다단화된 가치를 지닌 개별 시장으로서의 의미를 더 크게 지니게 된다.



2008 MUST HAVE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니즈 속에 뷰티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08년 주목해야 할 뷰티 환경은 몇 년 전부터 이슈과 되고 있는 자연주의 컨셉의 진보, 기술과 예술이 과감히 접목되는 뷰티 크로스 오버, 그리고 바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다양하고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의 다양화이다.

01 자연주의의 진보

유기농, 천연원료, 투명 메이크업으로 대변되었던 자연주의가 2008년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여기저기 유기농 제품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가운데 ‘유기농’에 대해 일방적인 신뢰를 보내던 소비자들이 이것의 기능과 효과에 대하여 냉철한 판단을 하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는 ‘유기농’ 이라는 안전한 성분에 ‘기능’이라는 ‘α’를 더해야 할 것이다. 메이크업 제품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천연 자연 성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피부에 무해한’것이 아닌 ‘피부에 좋은’것을 지향할 것이다. 메이크업 룩에 있어서도 잡티를 드러내는 투명 메이크업만이 네추럴 룩이라고 여겨졌던 것에서 결점없는 완벽한 피부표현이 새로운 네추럴 룩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러한 무결점 네추럴 룩을 표현하기 위해 2008년에는 얇게 발리되 커버력이 높은 파운데이션과 세분화된 컨실러 제품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부재료의 개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02 뷰티 크로스 오버

1980년대만 하더라도 “Exfoliation”, 즉 ‘각질제거’라는 단어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모두가 이해하는 단어로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뷰티 용어에서 일반화 되었듯이, ‘뷰티세계’에는 기술의 발달로 계속적으로 ‘신조어’들이 탄생하기도하고, 소멸되기도 하면서 끝없이 변화해간다. 앞으로의 ‘뷰티’는 한 영역에만 충실하다고 하여 결코 소비자들의 만족을 얻지 못할 것이며 다양한 영역과의 접목으로 ‘뷰티’라는 것에 모든 것을 교차하고 아울러야 할 것이다. 최첨단 의학이 가미된 신 유형의 제품들과 성형외과 시술의 효과를 능가하는 기능성 제품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다양하고 진보된 기술의 도입 및 세분화 된 피부 타입과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다. 또한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서의 메이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따라 문화, 예술, 디자인, 패션의 감각적 코드와의 접목을 더욱 활발해지고 혁신적이고 편리한 패키지와 용기의 디자인 또한 계속될 것이다.

03 솔루션의 다양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쏟아지고 있는 신제품들은 저마다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소구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겐 제품과 제품간의 차이는 아주 미묘할 뿐이다. 때문에 똑같은 피부고민이라 하더라도 접근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 입맛에 맞게 어필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에 2008년도에는 바르기만 하는 뷰티에서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먹는 스킨케어 제품이나 미용기기 개발 등으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던가 이러한 수많은 솔루션들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에 구성한 전문적인 토탈 케어의 구성, 또한 화장품 업계에서 구성한 스킨케어 단계나 제품이 아닌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실제 사용행태에 맞는 제품이 등장할 것이다. 메이크업에 있어서도 작년에 프라이머라는 새로운 메이크업 유형이 생겨난 것처럼, 좀 더 완벽하고 오래가는 화장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메이크업 전에 혹은 수정을 위한 제품 개발 등 소비자 니즈에 따른 유형의 다양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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