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조합 `97 - 경영안정, 경쟁력 제고에 주력
화장품조합 `97 - 경영안정, 경쟁력 제고에 주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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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 등 8대사업 추진.. 예산 4억편성









올해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석)의 사업은 「조합원사의 경영 안정과 대내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달 27일 시내 63빌딩에서 개최된 화장품조합 정기총회는 초대 이사장이었던 김광석 참존화장품사장을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함과 동시에 4억3천69만5천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해 예산 2억7천4만4천원보다 59% 증가한 것이며 결산실적 1억3백89만3천원과 비교해보면 315% 증가한 액수다.



화장품조합은 이와함께 총8개 부문에 걸쳐 중점 사업추진방향을 설정했다. 그 첫번째 사업은 공동구매사업외 활성화를 통한 제조원가의 절감이다. 지난해부터 공동구매를실시했던 스쿠알란·로션펌프의 물동량 확대와 신규품목의 지속적 발굴, 조합원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특정품목에 대한 공개 구매입찰 방식을 적용해 다수 조합원사의 수혜폭을 넓혀간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오픈프라이스제도 시행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하반기 중 잠실 중소기업상설판매장 및 백화점에 조합원사 공동으로 입점을 추진, 공동판매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또 브랜드이미지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단 샴푸류·입욕제 등에 대해 공동상표를 개발, 조합원 상호간 협동화사업으로의 발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중·소업체가 단독으로 해외박람회에 참가하기에는 부담이 큰 점을 고려, 해외박람회 공동참가 및 세일즈단 파견을 추진함으로써 수출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미용박람회 참가에 우선적인 역점을 두고 있다.



해외시장의 중요성만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소비자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중소기업우수제품 전시회(3월,8월)」 「중소기업제품 박람회(4월)」 「서울 국제선물용품 박람회(10월)」 등에 조합 공동출품을 주선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조합원에 대한 자체자금 대출사업 실행 ▲조합조직을 강화함으로써 중소장업사들의 명실상부한 공동체로의 발전 ▲기획조사사업·지도교육사업의 강화를 통한조합원의 권익보호 등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광석이사장은 인사말과 제2대 이사장 수락연설에서 `조합간의 당초 설립목적인 조합원 상호간의 공동 이익추구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조합원들의 업계내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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