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햄 연구팀, 탄력·보습 증대 사실 확인
돼지고기 가공식품기업인 일본햄과 사이타마 현립대학 보건의료복지학부의 사토 유우지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돼지혈관유래의 원료로 기능성 미용소재인 ‘엘라스틴’이 인체 피부에 탄력과 보습성을 증대시키는 사실을 확인했다.엘라스틴은 피부나 혈관 등에 많이 함유되는 성분이다. 연구팀은 평균연령 50.7세인 중고령 대상자 39명에게 테스트를 실시했다. 하루에 200mg씩의 엘라스틴을 섭취해 8주일간 계속시킨 뒤에 얼굴피부의 점탄성을 측정했다.
이 결과 대상자는 섭취전 보다 피부탄력성이 약 1.2배 상승했다. 피부의 엘라스틴 성분은 20대 후반부터 계속 단계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촉촉한 피부유지를 위해서는 엘라스틴 성분이 효과적인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일본햄이 개발한 엘라스틴 원료는 일본산 돼지로 그 원료를 국한했다. 지금까지의 엘라스틴 원료는 생선유래가 태반이었는데 돼지 유래의 엘라스틴은 아미노산 조성면에서 인체의 엘라스틴과 매우 유사해 더욱 높은 기능성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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