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 대중화가 과제"
"피부관리실 대중화가 과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7.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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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주지역 설문조사서 향후 방향 제시
피부미용업계의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 피부관리실의 대중화 ▲파부관라사의 고객전담제 ▲ 피부과·한방과 등과의 공생관계 유지▲ 지속적인 교육 ▲ 피부관리사제도화 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내용은 광주여자전문대학 괴부미용과 강수경 교수가 서울과 광주지역에 소재한 피부관리실원장 및 종업원 1백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랑으로 발표한 [피부관리실의 실태 및 향후방향성에 대한 조사] 결과 나타난것이다. 강교수는 이 논문에서 국내 피부미용업계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발전됐으나 최근 경기침체, 개방화, 제도적 미비, 소비자계층의 욕구변화 등으로 과도기에 놓여있어 피부미용분야가 인정받는 직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방안과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제품을 선택하는 동기는 영업사원의 권유(30.2%), 신뢰하는 회사(29.1%), 교육 후 구입(27.9%), 샘플 사용후 결정(12.8%)순으로 나타났으며 제품의 효과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주요성분(54.3%), 제품의 구성(28.9%), 제조방법(16.2%)으로화장품의 효과를 좌우하는 요인을 주요성분으로 응답한 경우가 단연 높게 나타났다.



또 현재 피부관리실에서 대부분 수입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이유를 제품의 효과로 선택(42.7%)하며 신뢰하는 회사이므로(19.3%), 피부형태별로 분류되어 사용이 편리해서(16.3%), 가격이 저렴해서(15.1%), 가격이 비싸서(5.4%)로 드러나 용기나 가격등 외형상의 문제보다는 제품의 효과를 가장 중요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국개방에 관한 질문에서는 미용기술이 향상될 것(60.2%)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임금 및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15.8%), 서비스가 향상될 것(14.3%), 미용관련업의 경기가 향상될 것(1.5%)의 순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기술의존경향이 높은것으로 밝혀졌다. 피부관리사의 교육에 대한 질문사항으로 재교육을 받는 장소는 제품회사(63.3%)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문학원(14.8%), 개인교습(10.7%), 업소(10.6%) 등이었으며 세미나 불만족의 이유는 특정상품의 상업성이 강조되었기 때문(48.7%),교육이 헝식적이다(21.6%), 내용이 보편적이다(21.6%) 등을 주요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외에 피부관리실을 찾는 고객의 연령층은 외형상으로 피부노화가 현격히 나타나는 30∼40세(48.5%)가 가장 많았고 41∼50세(23.5%),21∼30세(16.2%), 20세 이하 (2.4%), 50세 이상(1.8%)의 순으로 드러났으며 피부관리실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피부형태로 기미관리(29.8%), 노화관리(28.0%), 여드름관리(19.6%), 예민한 피부관리(15.5%), 비만관리(5.4%)등으로 답했다. 또한 관리비용은 일반관리가1회 2∼3만원을 받는다(52.6%)고 응답한 경우가 과반수를 넘었으며 2만원 이하(24.4%), 3만원 이상(21.2%)으로 도심번화가로 갈수록 고가 관리비용을 형성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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