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 기획세트가 6~7월 영업 주도
단품 기획세트가 6~7월 영업 주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8.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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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돌파구]역할...계절적 수요 맞춰 호조세
「비수기에도 탈출구는 있다!」



하절기 특수조차 실종된채 어려운 2개월간의 비수기 영업을 종료한 화장품 업계가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기능성 화장품을 비롯, 전략적인 판매를 위해 내놓은 단품과 기획세트, 패키지상품들의 호조세 유지 때문이었던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년의 경우에는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선 크림을 비롯한 계절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올해엔 그마저 여의치 않았던상황에서 이러한 전략 제품들의 판매호조가 각사들의 영업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태평양은 여전히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이 월 13만개 수준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판매력을 과시했고 미백 전용제품으로 내놓은 비타젠 화이트도 10만개까지 판매해 오히려 여름 시즌이 매출 성장의 기회로 작용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라네즈 소프트터치 트윈케이크와 파운데이션의 판매량도 월 평균 10만개에 이르고 있으며 피지조절 에센스인 라네즈 프레시 컨트롤은 제품의 유형이 에센스 임에도 불구하고 5만개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생활건강은 지난 봄의 에이징 스페샬 시리즈 기획세트가 호응을 얻었던 데서 착안, 6(7월을 겨냥한 3호(HX-01B 씨럼)와 4호(LS-8865 씨럼)를 기획해 판매해 비수기 매출하락을 막아냈다. 여기에는 에이징 스페샬 시리즈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98년 히트상품」에 선정됨으로써 프리미엄이 더해졌다. 이지업에는 스킨 단품세트(스킨+중용량 로션), 스킨·아스트린젠트 세트(중용량 로션·크림증정), 이지업 포맨 스킨 단품세트(스킨+줌용람 로션) 등을 발매해 단기간 운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국화장품은 칼리 T-밸런스와파메스 퍼밍 프로덱트 등의 제품으로 단품전략을 펼쳤으며 코리아나화장품은 엔시아 화이트닝 엘리먼트 씨 럼과 녹두팩. 장수 히트제품으로 자리잡은 메르베 훼이스 파우더로 부진 국면을 돌파하려는 양상을 보였다. 고소영을 기용한 광고가 또한번의 관심을 끌었던 한불화장품 바센메이크업 스타트는 6(7월에만 20만개, 21억6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해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 베이스라는 제품의 유형을 메이크업을 시작할때 사용한다는 의미에서「메이크업스타트」라는 네임으로 선정, 소비자들에게 한층 빠르고 깊이 인지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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