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신제품 연속 히트 행진
토니모리, 신제품 연속 히트 행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8.10.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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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안정화·매장 리뉴얼 통해 매출 상승 이끌어




토니모리(대표이사 강수환)의 기세가 브랜드숍 시장을 흔들고 있다.


지난 4월 경영진의 개편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던 토니모리가 신제품의 연이은 히트에 힘입어 하반기 브랜드숍 시장의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토니모리의 도약은 새롭게 교체된 경영진의 노력과 조직의 안정화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매번 바뀌는 직원과 조직의 불안정으로 정책의 변화가 심했던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한번 해보자’라는 직원들의 의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의 정착으로 직원들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효율성도 배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까지 이어졌던 40% 세일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예전의 경영진이 구축했던 상품만을 세일 품목으로 정하고 신제품은 철저하게 노세일을 유지하면서 ‘토니모리=세일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탈피해가고 있다는 점도 도약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세일 품목 즉 신제품이 전체 제품 가운데 65%를 넘어서면서 세일의 이미지를 완전하게 탈피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해까지 전체 품목을 노세일 품목으로 교체한다는 것이 목표다. 신제품으로 모든 제품을 교체해 세일의 이미지를 완전하게 탈피하고자 한다”며 “제품의 교체와 품질의 우수성을 앞세워 세일의 이미지를 완전하게 탈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모델 김현중을 활용한 팬사인회를 거점별로 진행하면서 브랜드만이 아닌 매장의 인지도 확산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명동을 필두로 매장을 순회하면서 사인회를 실시해 브랜드와 매장 인지도를 동시에 높여 가고 있다. 또한 11월부터는 공중파와 케이블 TV에 CF를 시작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쌓기에 시동을 걸고 있어 단순한 돌풍으로 머물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통의 한 관계자는 “토니모리의 최근 기세는 정상권의 단독 브랜드숍을 충분히 위협할 만한 수준”이라며 “내년에는 단독 브랜드숍의 시장판도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ww.tonymo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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