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국가 자격분리화에 총력”
“메이크업 국가 자격분리화에 총력”
  • 이빛나 bn85@jangup.com
  • 승인 2009.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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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협회 ‘2009 정기총회’ 개최




한국메이크업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2009년 올 한 해도 메이크업의 자격분리를 통해 국가자격증제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는 2009년 정기총회를 실시, 협회원 총 1백89명 중 1백2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해 총회가 성원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2008년도 감사·결산보고, 2009년도 사업계획(안), 2009년도 예산(안), 정관 개정 승인(안), 임원 및 위원 승인, 공로패 전달, 미니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2008년도 감사 및 결산보고에서는 총 매출액이 약 4억 5천만 원이었으며, 올해 예산(안)은 이월금, 회비, 전형료 수입 등을 포함해 수입이 약 4억 6천만 원, 지출은 4억 6백만 원으로 책정됐다.




2009년도 사업계획(안)으로는 △1월-메이크업 국가 자격분리를 위한 자료 제출 △2월-2009년 상반기 심사 감독위원 선정 △5월-제7회 한국메이크업협회장배 전국메이크업경진대회 △6월-임원회의(경진대회 보고 및 하반기 사업점검) △9월-뷰티디자인엑스포 참가 △10월-메이크업용어사전 집필위원 구성 및 포럼 △12월-2009 메이크업인의 밤 등이 있다.




개회사에서 오세희 회장은 “IMF가 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2차 세계대전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물론 국내 경기도 어렵고 미용 산업계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를 만들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 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메이크업 국가 자격을 위한 연구위원을 구성해 6개월간 자료를 준비, 완성해 제출하는 등 자격분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메이크업계의 자존심과 메이크업인들이 바로 설 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협회의 주력 사업인 메이크업 국가 자격분리를 통해 메이크업의 업무 영역을 확실히 하고, 일선 교육 현장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는 메이크업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다는 말도 전했다.




끝으로 오 회장은 “협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간에 관심, 화합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메이크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메이크업협회는 △메이크업 자격분리를 통한 국가자격증 제도화 추진 △제7회 한국메이크업협회장배 전국메이크업경진대회를 지자체와 함께 규모와 전통 있는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경제적 측면에서의 실익은 물론 대중성 확보 등 최대의 시너지 창출 △메이크업 용어집 출간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최신 트렌드를 공부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 개최, 후배를 양성할 수 있는 강사 배출 등의 중점 과제를 통해 협회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메이크업협회는 오는 5월 16일에 ‘제7회 한국메이크업협회장배 전국메이크업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체계적이고 공정한 운영으로 메이크업 분야의 질적 향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순수 전국메이크업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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