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코스맥스 공장 방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코스맥스 공장 방문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9.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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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 연구소장과 간담회 개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장관이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에 있는 코스맥스 공장을 방문해 화장품 산업 육성대책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오전 전재희 장관 등 복지부 관련 공무원 20여명은 코스맥스 공장을 방문해 생산설비 및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화장품업계 주요 연구소장 20여명과 함께 코스맥스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한 브리핑을 보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자들은 각 사의 경험을 서로 논의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업체간 상호 장점에 대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화장품 업계의 애로 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2009년도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스맥스는 이날 발표한 해외 성공 사례에서 로레알, 메리케이 등을 비롯한 전세계 20여개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비결로 ‘R&D 및 품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고객 신뢰 확보를 통한 수주 물량 증대’ 등을 꼽았다. 그리고 매년 100% 성장하고 있는 중국 상해 법인의 경우 ‘철저한 현지 조사와 적극적인 현지화’ 그리고 ‘한국과 중국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등을 성공 이유로 소개했다.


전재희 장관은 이날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해외 진출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특히 비교광고 허용 등의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 활동 장려, R&D 활동 적극 지원,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주기 위한 종합 정보센터 운영 등의 화장품 산업 지원책에 대해 발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섬기는 공직자세 정착 및 현장 중시 행정 구현’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계속 방문하여 ‘국민을 섬기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코스맥스 김주호 상무는 “정부가 화장품 산업에 대한 가지고 있는 지대한 관심과 앞으로의 지원 방안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우리의 화장품이 세계인의 화장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약 20여개 사에 화장품을 공급하였으며 07년보다 36% 성장한 90억원의 직접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올해에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여 전년 대비 44% 성장한 130억원의 수출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www.cos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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