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9.0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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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산업 본질은 ‘서비스’ … 미래 활짝 여는 동력



설연휴를 끝내고 첫 출근한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코리아나화장품 본사에서 만난 松坡 兪相玉 회장은 올해가 喜壽(77)임에도 불구하고 현역 경영인의 체취를 물씬 풍기는 건장한 모습 그대로였다. 



兪회장은 인터뷰 시간 내내 희망의 미래를 얘기했다. 그리고 공자의 말씀(其爲人也 發憤忘食 樂而忘優 不知老之將至云爾)을 빌어 바쁘게 뛸 것을 주문했다. 기업인의 본분을 잃지 않고 ‘가치창조’에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는 제1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올 한해를 결산할 때쯤에는 뿌듯한 성취감으로 모두를 얼싸안자며 화장품업계 원로로서 그가 평소에 펴고자했던 지론과 마음의 가닥들을 유쾌한 덕담으로 풀어나갔다. 



마침 정오의 햇살을 받아 온기가 가득한 집무실 창밖으로는 우면산 끝자락의 나지막한 풍경이 정겹게 펼쳐지면서 엄동의 계절을 지나 새 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실물경기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경기가 어려웠습니다만, 국내 화장품시장은 기대 이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렇게 되면 화장품시장도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그리고 업계의 원로로서 이런 때에 우리 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유 회장 : 국내 화장품산업은 지난 몇년간 성장세를 시현해 왔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올해는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산업에 비하면 형편이 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 경영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기는 하지만 올해는 특히 단단한 각오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특히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소비자시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중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

- 코리아나화장품의 올해 경영지표가 위객진사(爲客盡事)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장품산업의 특성상은 물론이고 요즘처럼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소비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경영의 기본일 것 같습니다.


지난 몇년 동안에 일어난 변화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 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기 부진 및 소비 패턴의 변화와 맞물려 브랜드숍이 등장하면서 시판유통이 급변했고, 이제는 브랜드숍이 화장품 유통의 한 줄기로 확고하게 위상을 굳혔다고 봅니다. 올해도 브랜드숍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 공과는 한번쯤 따져보아야 할 이슈입니다.




유 회장 : 브랜드숍은 선진국형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좁아진 것은 문제입니다. 앞서도 소비자시대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상품을 갖춰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단독 브랜드숍이 마케팅에 성공해서 소비자의 발길을 잡았지만, 몇 년이 지난 현재에는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가격은 물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저가대로 이동했다고 봅니다.  


결국 저가 브랜드숍들은 일정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지는 못했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점에서는 전문점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현 상황에서 전문점이 투자에 상응하는 수지를 거둬들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과를 따져 봐야 할 이슈라고 하셨는데, 화장품산업 전체를 두고 생각하면 저가 브랜드숍의 등장은 침체의 요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견기업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화장품 사용량이 개수로는 줄지 않았지만 금액으로는 줄어들어 화장품산업 전체의 파이를 축소시켰습니다. OEM의 활성화와 맞물리며 진입장벽이 낮아져 난립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이겠습니까?




유 회장 : 몇 개 기업의 제품을 갖춰 소비자가 자기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브랜드숍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브랜드숍에서 중견기업의 제품을 취급함으로써 침체에 빠진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겁니다.




- ­지난 몇 년간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시판유통이 재편되면서 여러 중견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회장님 말씀처럼 여러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판매하는 브랜드숍이 활성화되면 소비자에게는 물론이고 중견기업들이 활성화돼 업계 전체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 회장 :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간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들이 튼튼해야 합니다. 그래서 선두권과 이들 중견기업들이 그룹을 형성해 발전해 가야 합니다. 그런데 국내 화장품산업은 중견기업이 쇠퇴해 중간 부분은 공백 상태이고 소수의 상위기업만이 발전해 과점체제가 됐습니다.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외풍에 대처하는 데에도 불리하다고 봅니다.


코리아나가 잘 해서 받쳐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유감스럽습니다. 지난해 터닝 포인트를 보인 만큼 그 상승세를 유지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외풍에의 대응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만, 한미 FTA가 타결된 데 이어 EU와의 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FTA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이냐가 업계 공통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EU와의 FTA가 체결될 경우의 영향을 어떻게 보십니까?  




유 회장 : 현재보다 어려워진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갑작스럽게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도 국내에 들어올 만한 브랜드는 거의 다 들어왔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 ­국내 화장품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근에는 화장품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 회장 : 제가 대한화장품공업협회장을 맡고 있을 때도 화장품산업의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서 얼마간 우리 업계가 혜택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정부 당시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화장품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을 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으나, 장관이 바뀌고나니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현재 화장품산업이 정부의 성장동력산업에 들어 있지 않지만 바이오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리아나화장품도 현재 바이오 분야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 지원 조건에 맞게 제대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능력을 갖춘 기업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내 화장품기업 중에도 몇몇 유수한 기업들은 꾸준한 투자로 연구개발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연구소를 갖춘 기업은 불과 얼마 안됩니다. 


그리고 화장품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더 나아가서는 국내 화장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에 대한 이해 또는 이미지를 어떻게 제고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화장품을 아직도 사치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이제 화장품은 생활필수품입니다.  




-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법규와 제도의 정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 회장님께서 협회장을 맡고 계실 때 화장품법이 제정되는 등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일들이 이뤄졌는데, 소회가 어떠신지요?




유 회장 : 화장품법 제정은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고 잘 된 일입니다. 당시 정부는 제약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주력하고 있었고, 화장품산업도 약사법에 의해 규제되고 있었습니다. 정부 당국에 화장품산업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정부 지원도 받았을 뿐 아니라 화장품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가지 더 회고하자면 제가 회장직을 맡고 있을 때 이른바 오픈 프라이스제를 만들어 시행했습니다. 당시의 화장품할인코너에서는 심하면 60%까지 할인 판매를 할 정도로 가격질서가 문란했습니다. 이것을 그냥 둬서는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만의 화장품산업이 도태되다시피 위축된 과정을 생각하면 우려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화장품 가격 질서가 무너져 내린 것은 약사법에 따라 제조업자가 판매가격을 표시하도록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할인코너에서는 표시된 가격에서 큰 폭으로 할인해서 판매를 한 것입니다. 이것은 공정위 업무와도 관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튼 가격질서를 바로잡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판단해 관련 법규 개정을 통해서 오픈 프라이스제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할인코너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방문판매도 그 덕에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생각해 봐도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업적입니다. 그런데 지난 2007년도부터 방판법이 업계의 현안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 화장품기업이 이른바 무늬만 방판이라는 공정위 심결을 받았고, 방판법 개정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결국 행정소송에서 승소를 했지만, 방판법 개정은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장품기업들은 모범적으로 방판을 영위해 왔는데, 그렇기 때문에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유 회장 : 저도 화장품기업 중에는 방판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실제로는 다단계 영업을 했다고 다단계로 몰아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정말 엄격하게 단속해야 할 다단계 피해 사례는 큰 사회적 파장이 일 때까지 제대로 단속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재판에서 졌으면 인정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 ­코리아나화장품에 대해서 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월드 베스트 뷰티 서비스 그룹’을 장기 비전으로 선포하셨는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듣고 싶습니다.




유 회장 : 화장품산업을 제조업으로 분류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서비스산업이며, 그 본질은 인류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월드 베스트 뷰티 서비스 그룹’을 지향한다는 것은 이런 화장품산업의 특징과 본질 위에서 코리아나의 장기 비전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를테면 피부관리사업을 통해 직접 고객의 아름다움을 가꿔줄 수 있습니다. 그간 피부관리에 대한 수요는 커졌는데도 불구하고 제품이라든지 피부관리기법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제대로 셋업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리아나 뷰티 인스티튜트를 설립하고, 미플과 세레니끄 등 피부관리숍도 운영하고, 관련 제품도 출시하는 등 1년 이상 테스트해 봤습니다. 그 결과 나름대로 상당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사실 저는 라미화장품 시절에도 뷰티 아카데미를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헤어 분야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화장품을 통한 고객 서비스라는 면에서는 뚜렷한 것이 없었습니다.




- ­그러니까 유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화장품 혹은 화장품산업이란 아름다움과 행복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리아나의 사시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유 회장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아름답다 고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이렇게 보면 화장품산업은 행복을 나눠 주는 산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나누는 기업, 코리아나’라는 사시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문화경영 역시 이렇게 행복을 나누는 것입니다. 화장박물관과 미술관을 운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 위에 있습니다.




- ­유 회장님은 경영 일선에서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시는 창업주이시자 업계의 원로이십니다. 우리나라 화장문화의 창달을 위한 제언과 함께 올 한해를 위한 덕담을 부탁드립니다.




유 회장 : 앞서 드린 말씀이 반복되는 듯합니다만, 소비자시대를 맞아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소비자로부터 이득을 취할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고객을 존중하는 태도로 다가가면 현 상황에서의 의제와 시사점을 찾을 수 있으며, 그중에서 각자에게 맞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올해 국내외 경제가 많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대기업은 비록 좋은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다 하더라도 오만하지 말아야 하며, 중소기업은 현재의 사세가 약하다고 해서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제조업의 ‘가치 창조’ 역할과 기업가 정신을 사회에서 이해하고 존중해 줘야 합니다. 제조업은 생산요소를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곧 GDP를 창출하는 것이며, 유통을 포함해 연관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업계 전체가 올 한해를 ‘가치 창조’의 해로 삼아 위기를 기회로 변환시키는 슬기를 발휘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松坡 兪相玉 회장, 그는 행복을 나누어주는 기업가임을 숨기려 하지 않는다. 화장품 전업 코리아나화장품의 창업자이자 문화경영의 전도사로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소명의식으로 기업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그것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사시 정도경영과 고객주의, 명품주의가 바로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는 화장품업계의 원로에 속하지만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 그는 우리의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전략산업으로서 세계의 명품들과 어깨를 나란히할 때까지 지금까지 수고해 온 지난 몇 십년의 피와 땀을 고스란히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결의에 가득차 있다. 오늘날 그가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守素明德 開物成務’는 기본에 충실하며 창의적 개발을 통해 마침내 모든 것을 이룬다는 평범한 진리를 담고 있다. 열정의 문화경영인 유상옥 회장, 그의 파란 꿈이 다가올 미래에 차곡차곡 영글어가길 소망한다.











<유상옥 회장 약력>





1933년 생. 고려대 상대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공채 1기로 입사하여 기획관리실장과 영업상무를 거쳐 라미화장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1988년 11월, 55세의 늦은 나이에 코리아나화장품을 창업, 짧은 기간에 화장품업계 3위에 랭크되는 전설적 기업경영으로 화제를 모은 기업가이다. 

그는 또 코리아나화장박물관(스페이스C*)과 미술관, 식물원을 세우는 등 화장품산업의 특성을 살려 ‘문화경영’의 기치를 세운 문화경영인이며, 틈틈이 써온 글을 묶어 여러 종류의 저서를 출간한 수필문학가이기도 하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는 4회 연임으로 대한화장품공업협회 회장을 맡아 화장품법 제정과 오픈 프라이스제도 시행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이같은 다양한 모습은 오늘날의 코리아나화장품이 머지않은 날 ‘World Best Beauty Service Group’으로 발돋움하는 거대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1981년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각종 기업경영 관련 대상을 수상했다. 1998년에는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모란장을 수훈했다. 


정리 : 김승수 기자 sngskim@jangup.com


사진 : 윤강희 기자 jangup@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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