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여개 대학의 메이크업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5월 8일 (사)코리아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회장 신단주)가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와 대한화장품협회 등의 후원으로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것.
진취적인 대학생들의 열정을 담아 ‘무한도전’이란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의 꽃이 될 전망이다.
특히 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의 콘테스트는 지난해 서울과 부산에서 열려 2000여명 이상의 출전자가 참가하는 등 메이크업 업계에서 최고의 국내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올해 역시 큰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는 가톨릭상지대학을 비롯해 경남정보대학, 경일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과학대학, 광주여자대학교, 천안연암대학 등 메이크업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의 40여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며 일반부와 고교부 참가 인원을 더하면 지난해 못지않은 대단위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콘테스트는 오전 10시부터 고교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메이크업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며 △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페인팅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고교부 수상자들에게는 대학입시, 장학금, 해외연수 및 대회 출전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일반부의 경우는 국내 화장품제조회사, 언론사를 비롯한 문화예술산업, 뷰티산업 관련 20여개 기업과 기관의 특별상이 시상된다.
신단주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희망은 아름다운 것이기에,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실력을 겨루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메이크업을 사랑하는 많은 출전자들과 국내 교육기관과 산업체, 정부기관이 합심하여 산업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메이크업아티스트협회는 3월 중 후원기관의 특별상과 수상혜택 등을 모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출전선수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의 진행내용과 심사방법 등은 전국교육기관으로 공지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kmaa.or.kr)에도 함께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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