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코스라인~ 소비자가 찾는 제품 만들겠다!”
“화장품은 코스라인~ 소비자가 찾는 제품 만들겠다!”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3.2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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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라인(주) 한태수 대표

“그동안 결품 등의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최근 코스라인 신임 대표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태수 대표가 인터뷰에 앞서 처음 꺼낸 말이다. 코스라인의 판매 법인이 동서화학에 인수되며 대리점에 불편을 준 것에 대한 죄송스런 마음에서다.

“그동안 결품 등의 불편함을 준 것은 물론 다양한 소문들로 코스라인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생겨났던 것을 알고 있다”는 한 대표는 “이제 내부 단속이 마무리되어 이러한 일들은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코스라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한 대표가 내세운 코스라인의 변화는 크게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소비자가 찾는 제품 개발, 유통과 상생할 수 있는 윈-윈 전략 구축 세가지다.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히트 제품이 없다는 것이 한 대표의 분석이다.

 

때문에 한 대표는 색조 중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모델을 새롭게 기용했으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소비자들이 코스라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미투’ 전략에 치우쳤던 제품 개발도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포괄적인 타깃층 보다 제품별 타깃층을 명확히 구분 할 계획이다.

 

코스라인은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소비자 리뷰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한 대표는 유통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업 전략을 마련 중이다. 유통과 브랜드사의 공감을 첫 번째 과제로 꼽은 한 대표는 먼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활용한 영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일시적인 이벤트성 기획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책이 될 것을 암시했다.

 

한 대표는 “코스라인은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지만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여전히 신생기업이다”라면서 “무엇보다 자사만의 컬러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코스라인’이란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 대표는 코스라인과 함께 동서화학의 계열사로 운영되는 에버코스에 대한 복안도 귀띔했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 에버코스는 코스라인 제품 생산뿐 아니라 타사 제품의 OEM 생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철저한 이원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 수익구조를 가져가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www.i-cosline.co.kr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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