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케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후원
메리케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후원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4.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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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케이상’ 신설해 여성 신인 감독 양성도...

메리케이코리아가 국내 영화 산업에 일조할 전망이다.
 

최근 메리케이코리아는 ‘화이트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진행하는 ‘제 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메리케이는 올해부터 매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영화제를 지원하고 ‘아시아 단편경선’을 ‘메리케이상’으로 지정해 아시아 여성영화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 11회 영화제를 위해 메리케이 카페를 운영하고 영화제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여성영화제에 참여했던 메리케이는 후원 규모를 키워 올해부터 매년 공식 메인 스폰서로 영화제를 후원하게 된다. 특히 영화제에서 유일한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경선’ 부분을 ‘메리케이상’으로 지정해 아시아의 젊은 여성 감독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2001년 신설된 ‘아시아 단편경선’은 정재은, 박찬옥, 장희선, 이경미 등 재능 있는 한국 여성감독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제 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아시아 12개국에서 출품된 총 222편의 작품 중 본선에 오른 18편이 ‘메리케이 최우수상’과 ‘메리케이 우수상’을 두고 경합을 벌일 예정. 메리케이는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제공되는 ‘핑크 감독 체어’를 지원한다.
 

또한 영화제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신촌 아트레온 극장 2층에 마련된 ‘메리케이 카페’는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화이트닝’을 주제로 운영된다.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며 당일 영화제 관람객에게는 여성영화제가 준비한 음료를 제공한다.
 

카페의 한 쪽 벽면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화이트닝의 의미를 자유롭게 적어 볼 수 있는 ‘화이트닝 월’을 설치해 개개인에게 진정한 화이트닝 라이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함께 공유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입술 모양으로 내적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키스올로지(Kissology)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키스심리학’이라고도 하는 ‘키스올로지’는 뉴욕시 키스분석학자 맥신 알버트 박사의 이론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모에 연결되어 나타난다는 메리케이의 화이트닝 캠페인과도 잘 연결되는 독특한 심리테스트다.
 

영화제 관람객들은 직접 립스틱을 발라 키스 마크를 찍고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성향을 분석해 볼 수 있으며 본인의 키스마크를 카페의 한쪽 벽면에 전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메리케이코리아 김희나 이사는 “여성이 외적, 내적으로 성장해 아름다운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메리케이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후원을 통해 여성의 문화적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메리케이는 지난해 ‘아시아 단편경선’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지원 감독을 후원해 화이트닝 무비, ‘곰이 나에게’를 제작했다. 화이트닝 무비, ‘곰이 나에게’는 새로운 출발과 내면의 성장’이란 주제로 화이트닝에 대해 재해석한 영화이다. 마음이 밝아지는 순간에 대해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지난 3월 화이트닝 캠페인의 공식 런칭 행사에서 공개되었으며 이번 제 11회 서울 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초청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www.maryk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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