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화장품(주) 이영필 전무
두리화장품(주) 이영필 전무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9.04.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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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화장품 글로벌화 원년의 해, 내년 1천억대 매출 목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두리화장품이 CI를 변경하고 '새로운 내일을 위한 제2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두리화장품은 올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리화장품 이영필 전무는 "댕기머리 브랜드는 헤어케어 부문에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은 브랜드이다"라며 "댕기머리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세계 헤어케어 1위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댕기머리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1차적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과 미주와 호주 등의 교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며 "댕기머리 헤어케어는 한방을 콘셉트로 하고 있어 제품의 향이 외국 소비자들에게 맞지않는 부문이 있어 외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향을 개발해 한방 처방에 적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두리화장품은 헤어케어에 강점을 가진 회사이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댕기머리와 같은 브랜드 파워를 가지는 화장품 브랜드도 2~3개 품목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댕기머리 브랜드는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입소문 마케팅의 성공적인 모델이다. 미용실을 통해 강력한 샘플링과 체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홈쇼핑에 진출해 3년 연속 CJ 홈쇼핑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이 전무는 "국내의 헤어케어 시장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댕기머리 브랜드는 고품질의 초고가 전략을 유지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는 한편 댕기머리 브랜드에 네추럴 콘셉트를 추가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댕기머리 브랜드는 홈쇼핑의 유통 비중이 40%이다. 올해부터 홈쇼핑의 판매 비중을 20~30% 대로 점차 줄일 계획이다"라며 "홈쇼핑의 비중을 줄이며 미용실 전용 제품인 '한올림' 브랜드 개발을 통해 유통의 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한올림' 브랜드는 댕기머리의 기술력을 퍼머제에 옮긴 것과 같다. 한올림 브랜드는 그동안 댕기머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돼준 미용실 원장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한올림’ 브랜드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대대적인 설명회는 물론 전국 50여개 대리점을 통해 지역별 1백 20여개 미용실과 함께 무료 시술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두리화장품은 지난해 6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내년도에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에 2천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해 글로벌 헤어케어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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