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G플러스, 새로운 전문점 시대 선언!
명동 G플러스, 새로운 전문점 시대 선언!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4.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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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브랜드 개발, 건강식품 판매, 새로운 영업 형태 등 제시

지난 2002년 미샤, 2003년 더페이스샵 등 브랜드샵 유통이 등장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전문점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명동의 화장품 전문점 "G플러스‘를 운영하는 동산 C&G(대표 유예숙)가 최근 명동 2호점 오픈과 함께 화장품 전문점의 새로운 영업 형태 도입을 선언 한 것.
 

 

지난 4월14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G플러스 명동 2호점 오픈식을 갖은 동산 C&G는 침체된 화장품 전문점 경기 회복을 위해 판매 노하우와 상품을 공유하는 이른바 네트워크형 전문점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동산 C&G는 그동안 각 지역별 핵심 전문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독자 브랜드를 공유하고 전문점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전수해 전문점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동산 C&G는 지자체, 여행사 등과 관광 상품을 개발해 각 지역의 거점 전문점의 매출신장을 유도할 방침이어서 향후 전문점 시장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동산 C&G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자체 및 여행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파트너십 전문점 유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동산 C&G는 그동안 자사가 판매해 온 30여종의 브랜드를 판매가 잘되는 제품으로 축소하고 색조 브랜드인 ‘보땅’과 산삼화장품인 ‘황후’를 메인 제품으로 전문점 진열을 끝마쳤다.
 

 

뿐만 아니라 신마니협회와 산삼엑기스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제품의 추가 생산을 추진 중이며 화장품 외에 건상식품을 입점 시켜 다양성을 높였다.
 

 

동산 C&G 유예숙 대표는 “그동안 국내 화장품 전문점은 브랜드샵과 마트 등 대형 유통에 시장을 잠식 당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전문점 스스로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산 C&G는 지난 1981년 도도매 업체로 탄생해 1998년부터 화장품을 OEM생산, 수출 위주로 제품을 판매해 온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현재 명동에 화장품 전문점인 ‘G플러스’ 2개점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동산 C&G가 출시한 산삼 화장품 ‘황후’는 현재 일본과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최근 동경의 화장품 대리점과 총판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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