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1일 공식 출범행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1일 공식 출범행
  • 조성미 azzaazza@paran.com
  • 승인 2009.05.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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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초대 원장 "씽크탱크 역할 충실히 할 것"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5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부 29과로 기존 3부 18과의 독성과학원보다 11과가 확대되며, 인력도 137명에서 238명으로 101명이 보강됐다. 



또한 독성․약리․위해평가연구부를 폐지하고, 식품위해평가부․의료제품연구부․독성평가연구부와 제품화지원센터 및 국가검정센터가 신설됐다.

기능면에서는 의약품 중심의 독성․약리연구 기능에서 식품 및 의료기기 안전지원기능이 대폭 강화된 기능 연계 조직으로 혁신했다. 식의약품안전관리 정책개발 및 집행업무 등 국정현안 및 주요정책과제를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과학적 지원조직체계로 전환하고자 했다.


김승희 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출범식에서 기존 국립독성과학원이 식품의약품관련 현안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못하였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현안 발생 시 식품의약품안전관리정책이 과학적인 근거 하에 신속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과학적인 전문성만이 아니라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정착시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대 평가원장으로 임명된 김승희 전 국립독성과학원장은 국립독성과학원 독성연구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안전국장을 거치는 등 다양한 연구 및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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