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화장품의 최대 시장 부각!
중국, 국내 화장품의 최대 시장 부각!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5.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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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 중국화장품 시장 세미나 개최, 육성 의지 시사

13억 인구의 중국이 국내 화장품의 최대 시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5월 8일 2009 서울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중국 화장품시장과 제도 변화에 대한 세미나’에서 중국을 화장품 산업의 최대 시장으로 제안하고 적극적인 진출 확대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발표된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의 화장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을 이어가며 현재 한화로 약 26조원 규모를 형성, 전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화장품보다 수입되는 화장품의 가격대가 최소 20배 이상 고가이기 때문에 진출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기초제품 비율이 전체 화장품 중 30~40%이상을 차지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성공적인 안착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가 발표한 2007년 중국의 화장품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연간 약 36만톤의 제품, 12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나 수입에서 약 3만톤, 4억6천7백만 달러로 제품량에 비래해 수입 제품의 가격이 자국 생산 제품보다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이러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도 적극 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협회는 한중 교류회 활성화 등을 통한 제도개선 및 시장정보 교류, 상시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간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조만간 있을 한중 FTA의 구체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3억 인구의 중국은 전세계적인 소비품 최대 시장”이라고 언급하고 “화장품 시장 역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큰 가능성의 시장”이라고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이 ‘한중 화장품산업의 협력 증대 방안’을,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Mu Min 씨가 ‘중국 화장품 시장 현황 및 수입 절차’를, China Business Consulting 오만용 사장이 ‘중국 화장품 표시 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 시장 규모와 전망뿐 아니라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화장품 규정도 함께 소개되어 참가자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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