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 알리는 것이 목표!”
“좋은 제품 알리는 것이 목표!”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5.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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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 박중현 대표, 확대 보다는 내실 강조

“에스테틱 라인 출시는 돈을 버는 것보다 좋은 제품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영화배우를 꿈꾸다 화장품까지 만들게 되었다는 브랜드스토리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모은 Ens 박중현 대표가 에스테틱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며 밝힌 소감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5년 단돈 1,5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큰 매출은 아니지만 온라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한다”면서 “하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제품을 알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제품을 개발 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Ens 화장품은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심각한 피부트러블로 매번 고배를 마신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후 4년 동안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온라인에 올린 ‘명품화장품, 피부과, 피부관리실 화장품 보다 더 좋다’는 사용후기를 보고 에스테틱숍 전용 제품 개발을 결심하게 되었다.
 

 

일인 기업이라는 점은 외로움과 싸워야 하는 투쟁이지만 과단성 있는 결정은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르다. 박 대표 역시 자신이 대표이자 직원으로 과단성 있게 사업추진을 결정했다.
 

 

이렇게 해 새롭게 개발된 제품은 기존의 Ens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클렌징, 스킨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4종이다. 단국대 연극영화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도 끝마쳤다.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었고, 제품 구매나 투자를 문의하는 지인도 있었다.
 

 

세부전략도 마무리 단계다. 박 대표는 이들 제품을 무상으로 에스테틱숍에 위탁할 방침이다. 제품을 직접 써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서다.
 

 

3개월간 무상으로 제품을 지급하고 판매되지 않을 때에는 다시 제품을 수거할 예정이다. 다만 3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과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해 제품 사용 고객을 늘리고 에스테틱숍의 영업 환경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다.
 

 

박 대표는 “제품 개발에 앞서 3개월간 직접 발로 뛰며 시장조사를 했다”면서 “피부트러블에 대한 고민으로 피부관리실을 찾는 이들이 많았고, 덕용 제품은 아니지만 충분히 판매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혼자 연구하고 혼자 기획하고 혼자 돌아다니고 원맨쇼하는 화장품 회사는 Ens화장품이 유일할 것”라면서 “영화배우의 꿈도 있지만 이제는 화장품에서 또 하나의 꿈을 키워 갈 것”이라고 화장품에 대한 애정도 과시했다.
 

 

한편 박 대표는 조만간 영화배우의 꿈을 이룰 전망이다. 지인의 소개로 조만간 저예산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 것. 아직 정확한 배역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8월 중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단역이라도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에 박 대표는 만족해했다. (문의 02-2603-9041)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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