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코(대표이사 조현주)이 주력 브랜드인 바비메이크업이 바비인형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바비 50주년 콜렉션’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전문점가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바비 50주년 콜렉션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은 ‘지니어스 BB크림 세트’로, 파라코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초도물량이 품절된 가운데 선주문도 밀려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의 경우 기획세트로 구성돼 소비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어, 파라코는 이를 스테디셀러로 만들기 위한 알찬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립스틱 가운데서 핑크 계열의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역시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전문점에서는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적정 재고 이상의 주문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누드핑크’ 컬러는 김남주 립스틱의 인기로 선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파라코의 이가영 상무는 “일부 제품이지만 소비자와 전문점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밀려든다는 것은 바비가 이제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최근 대리점 개설에 속도가 붙고 입점 전문점도 늘어나면서 기존의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와의 경쟁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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