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대담]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9.06.2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은 미래 펼쳐갈 ”꿈의 산업”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61)은 몸이 열이어도 모자랄 만큼 바쁜 사람이다. 화장품업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챙기는 일상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에도 몇번씩 회의를 열고, 전략을 짜고,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협회의 입장을 설명하고 정책을 건의하며, 간담회와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석하고, 회원사를 방문해 여론을 수렴한다. 덕분에 안 부회장은 유독 ‘일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친화력이 좋은 ‘마당발 대감’이라는 세평을 듣고 있다. 그는 약사이면서도 일찍이 화장품업계에 들어와 35년간 화장품과 함께 살아온 ‘화장품 맨’이다. 안 부회장을 지난 2일 사무실에서 만나 현안을 중심으로 긴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 / 안명수 대기자





-미국의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경기 침체가 전 세계적으로 실물경제에까지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러 와중에도 지난해와 금년 1분기 실적을 집계해 보면 화장품산업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경기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 있을 수는 없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 전망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해 국내 화장품산업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안 부회장 :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하반기에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우리 경제가 전례 없는 침체 국면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세청의 2008년도 수출입통계를 보면 화장품 수출실적이 2007년도 3억4백만달러에서 3억6천3백80만달러로 약 19.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또 아직 지난해 생산실적 집계와 분석을 다 끝내지는 않았지만 생산실적도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의 경제여건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정부에서 화장품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연구개발과 제도 개선 및 수출 산업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므로, 이를 통해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은 폭이지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생산실적이 15% 이상 성장하고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국내 화장품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다는 판단 아래 수출과 해외 진출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으며, 또 많은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해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겠으나, 아직 유럽이나 미주지역에서는 뚜렷한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세계 톱 랭킹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나아가 유럽과 미주로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안 부회장 : 아시다시피 화장품은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상품입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일본 및 아세안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국가 외에 미주 및 유럽 등에 우리 화장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각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의 연구개발에 노력해 우리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야말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수출 산업화에 대해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슈가 FTA입니다. 미국과 FTA가 타결된 데 이어 EU와의 FTA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국제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인바, 중국과의 FTA도 곧 본격화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FTA 대응 준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안 부회장 : 우리 협회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및 FTA 전문가로 구성된 FTA TF팀을 조직하여 수출시 애로사항 조사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FTA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EU 일본 등 국가별로 나눠져 있던 FTA TF팀을  통합하여 2008년에 종합적인 FTA TF팀을 새로 구성하였습니다. 


미국, EU 등과의 FTA 협상의 경우 우리 측은 방어하는 수동적 입장이었으나, 중국과의 FTA 추진은 보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ㆍ중 FTA 추진과 관련하여 중국 수출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와 중국산 화장품의 수입시 발생될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의 사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2008년 9월 ‘화장품산업과 FTA 워크숍’을 개최하여 중국 수출시 애로사항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토의를 하였으며, 10월에는 대중국 시장 접근 문제 및 수출업체의 애로사항 등 향후 한ㆍ중 통상관련 협의시 제기되어야 하는 의제 등에 대한 자료를 복지부와 식약청 등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 한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화장품산업은 지금껏 제약 등 다른 산업에 비하면 거의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에서 자국 화장품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더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뿐이라고 할 정도로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은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안 부회장 : 화장품은 타 산업에 비해서 에너지 소비가 낮고, 국가 이미지와 결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입니다. 또한 IT, NT, BT 등 첨단기술이 집약되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 생산실적에서 수출 비중은 약 7%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화장품을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킬 경우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들과 연계하여 일자리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우리 화장품산업은 정부의 지원이 부족했었습니다. 프랑스의 예를 들어봐도 정부가 화장품산업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지원을 해 줬기에 세계 1위의 로레알을 비롯한 유수의 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들어 화장품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지원만 해 주면 다른 어느 산업보다도 성장잠재력이 크며 국민경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책을 마련, 시행하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인식 변화와 지원 천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어떤 지원이 가장 절실합니까?




- 안 부회장 :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의 우리 화장품산업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새로이 하고 육성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 중인 것은 매우 고맙고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천지가 불황에 강한 7대 산업을 선정했는데 화장품도 포함되었습니다. 최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짧은 기간 내에 집중 투자한다면 일자리 창출 및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는 조속한 시간 내에 화장품산업에 대한 R&D 지원 확대, 수출활성화 지원, 규제 개선을 시행하여 우리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화장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 정부 지원이 확대돼도 기업이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즉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하고, 또 산업계에서 그에 상응하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업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또 그런 준비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생각하신 바가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안 부회장 : 우리 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회의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각종 회의를 비롯하여 FTA와 화장품산업 육성지원 포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간담회 그리고 연구소장․원료업자 간담회, 기능성화장품 관련 세미나, 경쟁력 강화 방안 워크숍 등을 통해 준비를 해 나가고 있으며, 3월 19일에는 화장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여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업계는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어 피부에 와 닿지는 않지만 올해 확보된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화장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화장품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경영환경의 변화 중에는 개별 기업이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 부분이 있겠으나, 산업 전체의 시각에서 함께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화장품산업의 종주단체라고 할 대한화장품협회가 역할을 할 수뿐이 없으며, 그리고 이런 역할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응해 조직을 확대한다든지 하는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안 부회장 : 현재 경제가 어렵다보니 당장에 닥치는 변화가 아니면 기업이 대응하기 힘들어 합니다. 당장 불편을 느끼는 제도 등의 개선에는 관심이 많으나 몇몇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FTA와 국제적인 제도 변화 등에 대해서는 사실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협회가 할 일은 점점 더 많아지고 그 역할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별 기업에서 대응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 협회는 각 위원회, TF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필요한 사안이 발생시에는 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화장품협회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 화장품산업의 수출산업화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라는 크게 4가지 방향에서 금년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집행 중입니다. 이미 하반기에 접어든 이 때에 사업계획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시기에 맞지 않는다는 면도 있으나, 사업계획은 화장품산업의 경영 환경 및 지향점, 그를 위해 협회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한 인식을 바탕에 갈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안부회장 : 우리 협회는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일부터 우선 순위를 두어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사업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업계의 당면한 현실과 애로사항을 조사해 각종 법규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CGMP의 국제화 등을 통하여 소비자가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화장품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화장품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해 해외시장 개척, 외국의 인허가정보를 수집하고 국산 화장품의 해외 홍보 등 회원사의 수출 증대에 힘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여러 국가들과의 FTA 추진 등에 대응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R&D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 지원 확대방안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국제표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도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위원회가 다양한 의견 수렴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회원사와 정부 간의 가교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교류 증진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회원사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기보다는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정책대안과 논리를 개발해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 올해 정기총회는 제60회 정기총회였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회갑을 맞이한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회갑이 갖는 의미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요즘은 많이 퇴색했습니다만, 그래도 각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올해 협회의 회갑을 맞는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안부회장 : 올해는 협회의 회갑인 동시에 그동안 소외되었던 우리 화장품산업의 가능성을 정부에서 인식한 첫 해 입니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화장품산업도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화장품시장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는 해라 생각합니다. 그간 화장품산업은 정부의 지원 없이 자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한-미 FTA 체결과 한-EU FTA 협상, 중국과의 FTA 추진에 따라 외국 선진기업과의 무한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무한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화장품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제반 과제들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뷰티 서비스업과의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뷰티 서비스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화장품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고요.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안부회장 : 맞는 말씀입니다. 제조와 서비스가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각각의 발전도 더욱 촉진될 것입니다. 이런 인식은 진작부터 갖고 있었으며,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 평소 우리나라 화장문화의 창달에 대해 갖고 있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안부회장 : 화장품은 아름다움에 대한 문화를 창조하는 제품이며,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어느 나라든 처음 도착했을 때 어김없이 거쳐야 하는 공항에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화장품광고와 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 역시 화장품입니다. 화장품이 국가의 첫인상과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셈입니다. 한류와 한국 문화를 반영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해외 진출 시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 끝으로 국내 화장품업계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부회장 : 화장품산업은 인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지속될 국가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화장품산업은 국가 자존심이 걸린 문화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산업이므로 우리 화장품이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력을 발휘한다면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장품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국가브랜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과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국민의 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화장품산업은 영원한 산업입니다. 또 꿈의 산업이며, 가능성의 산업입니다. 그러나 이 꿈과 가능성을 현실화하려면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안정림 부회장, 그는 초로에 들어섰으면서도 여전히 의욕에 넘치고 그의 말대로 ‘꿈의 산업’인 화장품산업의 미래를 위한, 그리고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그는 IT와 BT와 NT가 결합돼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화장품산업의 미래를 낙관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해 우리 업계가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가 화장품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미있는 지원을 시작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며 한국 화장품산업의 글로벌화에 일대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뷰티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외연을 넓혀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꿈의 산업’이 갖는 풍성한 결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장품산업은 국가를 대표하는 이미지산업이자 브랜드 파워를 사고 파는 문화산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기술력을 높이는 일에 산·학·연이 흔쾌히 나서 글로벌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사진 : 윤강희 기자 jangup@jangup.com





  


 




정리 : 김승수 기자 sngskim@jangu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