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통해 보건복지 틀 완성"
"개혁통해 보건복지 틀 완성"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6.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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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흥봉 복지부 장관 취임...의보통합 예정대로 추진









차흥봉 신임 복지부 장관(57)은 지난달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장판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복지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차 장판은 장관직에 임명된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산업화와 민주화, 복지화로 이어지는 국가발전 3단계의 시점에서 복지행정의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차장관은 "21세기 선진 복지국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보건복지의 틀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체제의 발전과 사회보장제도의 완성,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등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확충해 나가는데 비중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 장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차근차근 제도를 정착시켜나가겠다는 복안을 밝히고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의료보험 완전통합은 차질없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혀 통합의료보험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차장관은 투철한 사명감과 개혁 마인드를 강조하고 앞으로 국민위주의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혔다. 신임 차 장관의 발탁은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설립위원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내 올해 최대현안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통합의료보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또 의료보험과 국민연금의 전문가인 점과 학계와 관직을 두루거쳐 행정과 이론을 경비한 사회복지 전문가라는 점이 발탁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내각개편에 이어 25일 단행된 차관급 후속인사에서 이종윤 사회복지정책실장(53)이 승진해 복지부 신임 차관에 임명됐다. 신임 이종윤 차관의 임명은 정부가 차관급은 실무위주의 내부승진을 견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국민의 정부의 개혁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 차관은 27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도 거의 보건복지 업무를 담당했고 연금기획, 연금제도,병원행정.의료보험,연금보험,기획관리 등의 보건행정의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는 실무형 인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타당한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금보험분야의 전문가인 차흥봉 장관과 손발이 잘 맞을 것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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