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중앙회 법정집행부, 본격적인 업무 진행
미용사회중앙회 법정집행부, 본격적인 업무 진행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4.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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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2차 이사회 열고, 업무 정상화 착수

4월2일 공식 발표된 미용사회중앙회 법정집행부들이 9일 상견례 및 1차 이사회 개최에 이어 20일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서울지방법원이 지난해 11월25일 제기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1대 집행부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2월18일 원고 승소로 결정함에 따라 피신청인들의 직무가 정지되는 기간 동안 이들 법정집행부들이 최고 의결기관으로 활동하게 되는 것.
 

 

이날 2차 이사회에는 김영혜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법정 이사진들이 참석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국 지회장 선거에 대한 분쟁조정 등의 현안 처리를 진행했다.
 

 

법정집행부는 1차 이사회에서 미용사회중앙회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법정집행부 중 박옥수 부회장과 김나영, 한정숙 이사를 분쟁을 조정하는 ‘분쟁조정위원회’로 구성했으며 19일에는 부산진구의 분쟁을 합의로 이끌어 내는 첫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마산 합포구 통합운영과 중앙회장 표창의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것 등 현안에 대한 의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정집행부는 중앙회장 재선거 및 6월 총회에 대해서는 정관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일축하고 지회지부 선거는 당초 예정되어 있는 4월과 5월에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공식석상에 첫 얼굴을 내비친 김영혜 중앙회장 직무대행은 “본격적인 법정집행부의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직무대행으로써 법정이사진들과 최대한 공명정대한 업무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정관과 규정을 철저하게 따르면서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중앙회장 선거를 준비함에 있어 모든 후보들이 납득하고 다시는 이번 법정집행부 출범 사태가 초래되지 않도록 깨끗한 선거를 위해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차 이사회는 그동안의 미용사회중앙회 관례와 달리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공개 여부는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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