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 공식 행보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 공식 행보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0.04.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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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대학 등 22개 기관 참여, 2018년 G7 진입 목표

국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녹색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초기지인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수남)가 4월28일 서울산업대 청운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의 지정으로 지난해 12월17일 설립된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는 2015년 10월 31일까지 6년여간 총196억원(정부출연금 20억원/년)의 사업비를 들여 화장품 신소재와 융합기반기술, 미래유망화장품 개발연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산업대 청운관에 위치한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는 사무실과 연구실, 센터장실, 센터공용장비(공동실험실습관), 회의실(산학협의회실) 등 1152㎡(약349평) 규모다. 센터 인력은 센터장을 비롯, 행정담당, 연구관리, 산학협력단 지원인력, 공동연구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등 총23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는 신소재 발굴, 융합기반기술 개발, 미래유망분야 개발지원 등 3개 부문에 23개의 사업추진 과재를 수행하며,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한국화장품,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4개 업체, 나드리화장품, 내추럴솔루션, 더페이스샵코리아, 바이오랜드, 사임당화장품, 엔프라니, 용궁일라이트, 제노포커스, 케미랜드,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11업체의 중소기업과 경희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7곳이 참여한다.


박수남 센터장은 “화장품신소재 개발연구, 융합기반기술 개발연구, 미래유망화장품 개발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출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업적 기술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의 설립 목적”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국장은 “정부의 지원 없이 국내 화장품산업은 독자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했다”며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의 본격 출범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합쳐져 산업 인프라구축과 원료, 소재뿐만 아니라 포장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R&D의 발전을 통해 화장품산업 미래 산업화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는 1단계로 화장품산업의 신소재·기반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2단계에서는 신소재와 기반기술 등의 제품화를 촉진해 2013년에 세계 10위에 진입하고 2018년에는 G7 국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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