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회장 이은경)가 5월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한 ‘2010 서울 인터네셔널 네일 페스티벌(2010 Seoul International Nail Festival)’에 국내 학생부와 프로부, 해외 선수 등 700팀이 넘는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은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국의 우수한 네일 기술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뷰티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온 한국의 네일 기술은 이제 세계 정상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네일 전문 기술 양성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국가공인자격제도의 적극적인 유도를 통해 네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협회 2급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출전자격이 주어졌으며 세미프로부는 1급 자격증 소지자, 살롱 경력 1년 이상인 사람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또한 프로부는 기술강사 자격증 소지자, 살롱 경력 3년 이상인 사람과 대회 경력자, 현 강사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학생부는 습식 매니큐어ㆍ팁 오버레이ㆍ실크익스텐션ㆍ원톤 스캅처ㆍ아트ㆍ판타지 부문에서, 세미프로부는 습식 매니큐어ㆍ프렌치 스캅처ㆍ젤 프렌치 스캅처ㆍ젤 원톤 스캅처ㆍ아트ㆍ판타지 부문에서 대회를 치렀다. 프로부는 습식 매니큐어ㆍ프렌치 스캅처ㆍ젤 디자인 스캅처ㆍ아트ㆍ판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KING WAY 프랜차이즈 서진(xu jin) 대표, 중국미용미발협회 서외(xu wei) 부회장, 중국 북경네일협회 왕홍위(wang hongwei) 회장, 말레이시아 미용전문가협회 위니 임(wee lee lim) 회장, 중국 자인아트스쿨 고 마오마오(guo maomao) 학장, 중국 국제심사위원 제시카리(jessica lee), 왕인센(yinsen wang) 패션네일 대표 등 국제적인 네일 인사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이은경 회장과 참석한 각국의 네일협회 관계자들은 향후 한국네일예술교류협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은경 회장은 "이번 대회는 통해 한국네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대회가 됐다"며 "그동안 상호교류를 통해 윈윈해 온 해외의 네일협회들과 더욱 긴밀한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해 한국은 물론 각 국의 네일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네일협회 위니 임 회장은 "한국의 네일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의 민간 자격시스템을 롤 모델로 말레이시아 현지에 맞게 자격증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국제심사위원 제시카 리 심사위원은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가 주최하는 네일대회는 규모, 조직력, 참가선수의 예술성과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향후 상호 교류를 강화해 양국의 네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에는 이혜영(대경대학) 씨가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는 학생부 습식매니큐어 부문 이영옥(고려전문학교), 이미경(MBC아카데미 강남캠퍼스)ㆍ팁 위드 실크 부문 구선영(MBC아카데미 주안캠퍼스)ㆍ팀 위드 아크릴 김은지(MBC아카데미 청주캠퍼스)ㆍ실크 익스텐션 부문 손정해(MBC아카데미 영등포캠퍼스)ㆍ원톤 스캅처 부문 한주아(청주 프롬네일)ㆍ아트 부문 유정(대경대), 세미프로부 습식매니큐어 부문 신정옥(서울 예종교)ㆍ프렌치 스캅처 부문 김다솜(MBC아카데미 대구캠퍼스)ㆍ젤 원톤 스캅처 부문 박주현(대구 뷰티인)ㆍ젤 프렌치 스캅처 부문 배부옥(강릉 레드네일)ㆍ아트 부문 유순이(MBC아카데미 의정부캠퍼스), 프로부 습식매티큐어 부문 채현정(MBC아카데미 종로캠퍼스)ㆍ프렌치 스캅처 부문 최혜미(MBC아카데미 부천캠퍼스)ㆍ젤 디자인 스캅처 부문 최혜미(MBC아카데미 부천캠퍼스) 씨가 각각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