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문점 활성화 ‘묘수’ 찾기 분주
하반기 전문점 활성화 ‘묘수’ 찾기 분주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0.05.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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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조직 정비ㆍ제품 리뉴얼 등 ‘선택과 집중’으로 활로 모색

시판 화장품시장을 브랜드숍이 주도하는 가운데 종합 전문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판 중견사들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해 하반기 시판 전문점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 시판 중견사들은 '선택과 집중'을 큰 줄기로 지역별로 각 전문점이 처한 환경에 맞는 맞춤 영업과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전문점 자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거점 직거래 영업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신제품 출시와 제품 리뉴얼을 통한 구색맞추기식 제품 개발이 아닌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전문점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맞는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춰 파워 브랜드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현장 경쟁력 강화에 하반기 영업 초점을 맞췄다.

코리아나 측은 올해 상반기 쎄니떼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 하반기 색조, 보습, 남성 등 라인 확장을 통해 시판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저한 가격관리를 통한 전문점주의 신뢰 회복과 전문점별 맞춤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특히 점포 내 코리아나 마켓쉐어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친 코리아나’ 전문점 500점 육성과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비오데팡스의 확대를 통해 시장 내에서 전문점과 윈윈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브는 전문점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촉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적인 판촉과 효율적인 매장 이벤트 등을 통해 전문점의 판매에 기여할 방침이다. 하반기에 캐슬듀 다이아 립스와 캐슬듀 다이아 키트 등 캐슬듀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색조 품목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색조 및 베이스 시장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대상 온, 오프라인의 샘플링 이벤트와 체험 프로모션, 소비자 품평이벤트 등을 통해 제품력을 홍보하며, 다양한 거리 이벤트로 이슈화할 방침이다. 또 빅 모델 한예슬과 MC몽의 스타 마케팅을 강화해, 제품력을 기반으로한 파워 프러덕트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브랜드 재정비와 대리점, 직거래 유통의 조직 개편 등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영업 기반을 확립한 로제화장품은 하반기 영업전략의 핵심은 유통망 확장과 십장생 브랜드의 라인업이다. 주력유통인 시판유통에서 신규 전문점 확보를 위해 ‘신규 전문점 개설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최근 출시된 수분제품 ‘십장생 천년수’와 출시예정인 헤어제품 ‘십장생 비단모’를 통해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십장생의 라인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불화장품은 관계지향 마케팅(Relationship Oriented Marketing) 강화와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하반기 시장을 두드린다.

브랜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외형적인 볼륨으로 포장된 브랜드 운영 보다는 소비자가 꾸준하게 한불의 브랜드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영업 현장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쿠지인터내셔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쿠지는 올해 상반기 전국 시판 대리점 조직을 재정비하고 직거래 유통의 확대를 위해 유통 조직을 정비했으며,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2~3개 품목의 리딩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판 전문점 핵심 브랜드의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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