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컨설팅·해외연수 등 지원 공로 인정받아
연우(대표 기중현)가 그동안 자사 협력업체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동행'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우는 199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용 디스펜서(분무기) 펌프 개발에 성공하는 등 국내 화장품용 펌프ㆍ용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연우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2005년 상생 네트워크인 윈-윈(win-win)회를 발족했다. 연우는 이 모임은 통해 력회사를 평가하고 포상하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협력업체가 컨설팅을 받거나 협력업체 직원들이 연수를 받으면 그 비용을 지원하거나 워크숍을 진행할 때도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비단 물적 지원에만 그치지 않았던 연우는 협력회사를 상대로 품질ㆍ기초 정보화를 지원했으며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무형적 지원을 전개했다. 또한 협력업체와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투명한 협력 관계를 골자로 한 윤리경영 실천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기중현 대표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협력업체와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했기 때문에 자사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상생 노력으로 창립 이후 15년간 연우 매출액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했으며, 이 기간에 매출은 20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연우 협력업체 역시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상생 협력 결실을 맺었다. 연우는 지난해 매출 9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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