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향장학회 9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피부미용향장학회 9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0.06.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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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에 대전보건대 장문정 교수 선출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회장 한영숙)가 3기 신임 회장단을 구성하고 순수학술교류를 통해 한국 피부미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할 것을 밝혔다.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는 5월29일 숭실대학교 번처관에서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3기 신임회장에 대전보건대 장문정 교수를 선출했다.


한영숙 회장은 "50명의 회원으로 출발했던 학회가 성장을 거듭해 회원들의 학술적 성과를 높이고 연구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며 "학회는 순수학술교류와 장학사업을 통해 한국 피부미용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올해 학술진흥재단의 학회지 등재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학회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칼라라이트 테라피 기기를 이용한 생리신호에 관한 연구(전북대학교 디자인제조공학과 전혜련 연구원) △생활 및 피부관리 습관이 피부상태에 미치는 영향(최태부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장) △한국학술단체 총연합회 연구윤리지침(동남보건대 피부미용학과 한영숙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지 16호를 통해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뷰티예술학과 황정미, 김민정, 강경호 씨는 ‘중년여성의 안면 미백관리를 위한 화장품 사용 및 메디컬스킨케어의 만족도 조사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199명의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안면 미백관리에 관한 만족도 조사결과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177명 중 매우만족이 11명(6.2%), 만족 65명(36.7%), 보통 98명(55.4%), 불만족 3명(1.7%)로 나타나 미백화장품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로 사용하는 미백화장품은 에센스였으며, 응답자의 56.8%는 자외선차단제를 항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백화장품의 구매시 제품의 효능 효과가 브랜드 보다 중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디컬스킨케어를 이용한 107명의 만족도 결과는 매우만족 12명(11.2%), 만족 52명(48.6%), 보통 42명(39.3%), 불만족 1명(0.9%)로 전체 59.8%가 결과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중년여성의 안면 미백관리는 실질적인 효능을 살펴 자신의 피부에 맞는 미백화장품을 구입해 꾸준히 사용해야하며, 메디컬스킨케어를 이용할 경우 정확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시술을 받고 병원 지침을 잘 지켜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는 3기 신임회장에 대전보건대 장문정 교수를 선출하고 수석부회장에 구미1대학 김선옥 교수, 부회장에 마산대학 김해남, 차의과대학 장태수 교수를 선출했으며, 전임 한영숙 회장은 고문으로 선출했다. 3기 신임 회장단은 향후 회의를 통해 상임이사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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