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김덕희 팀장, ‘아름다운 동행상’ 수상
아모레퍼시픽 김덕희 팀장, ‘아름다운 동행상’ 수상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0.06.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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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아모레퍼시픽 한방과학연구팀 김덕희 팀장이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 아름다운 동행상’을 받았다. 김덕희 팀장은 혁신적 신소재 개발 및 기술 확산을 추진하여 대․중소기업간 상생에 기여한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5월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2006년 제정한 상으로, 대․중소기업간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촉진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동반성장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김덕희 팀장은 아모레퍼시픽 소재연구팀장, 한방과학연구팀장을 역임하며 화장품 신소재 개발을 총괄․지휘해 왔다. 특히 혁신적 신원료 개발을 통해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화장품원료산업을 국내 주도형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과 ‘보건복지부 건강기능제품 개발 사업’의 연구 책임자로서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 확산에 앞장서왔다.


김덕희 팀장은 우리 고유의 원료인 인삼, 홍삼 등에 생물학적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우수한 효능을 지닌 한방 원료를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소재를 차별화하고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그 대표적인 성과로는 인삼과 콩 소재에 대한 오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친환경적인 생물전환기술을 적용하여 홍삼 내 수 ppm 이하로만 존재하는 희귀 진세노사이드를 대량제조하는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2009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에 적용되어 국내 화장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덕희 팀장은 “국내 화장품원료산업은 선진국도 인정할 만큼 높은 수준에 있다. 일례로 안정도 및 피부투과율을 높여 개발된 미백 원료인 비타젠, 네오-세라마이드 등은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도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화장품원료산업이 더 큰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산업의 인프라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corp.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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