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BINAIL 2010' 화려한 피날레
제5회 'BINAIL 2010' 화려한 피날레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0.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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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일협회, 지방대회 규모 넘어 네일산업의 비전 제시

한국네일협회(회장 김홍백)는 7월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5회 BINAIL 2010(Busan Internatiol Nail Fair 2010)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북아 문화의 중심지 부산에서 네일대회, 전시회, 세미나 등이 성대하게 치러짐으로서 단순히 지방에서 개최되는 네일대회를 넘어 국내 네일산업의 현주소를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 챔피언십에도 견줄 수 있는 네일대회가 될 수 있도록 규모, 종목과 규정, 심사 등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 기존 대회 방식에서 지적됐던 문제점을 개선해 실용적인 살롱스타일의 네일아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프로와 세미프로, 주니어와 스튜던트 등 기존 그레이드의 구분없이 출전 가능한 자유종목도 신설해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쌓았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홍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네일협회는 선진 네일기술의 홍보와 괄목성장하는 한국 네일산업을 위해 부산에서 5회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BINAIL 2010 대회는 더 이상 네일산업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에 걸처 고루 발전할 것이라는 비전과 그 방향을 제시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BINAIL 2010 대회는 한국 네일산업의 현주소를 세계에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기에 무엇보다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BINAIL 2010 대회에는 프로, 세미프로, 주니어, 학생부 등 4개 부문에 18개 종목에 360여명이 출전해 총 653개 종목에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겨뤘다. 영예의 대상에는  프로부문 씨가 그랜드챔피온에 올랐다.


한편 박람회에는 위미인터내셔날 반디, 오디세이 네일시스템, 아름다운 사람들 등 총29개 업체가 71개 부스에 참여했다. 여름시장을 겨냥한 화려한 색상의 네일폴리시가 주류를 이뤘으며, 가을시즌을 겨냥한 신제품과 손, 발 트리트먼트 제품들소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일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네일아트, 왁싱, 타투, 스파, 블레이즈 등의 시술행사도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윤강희 기자 jangup@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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