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썸 허남목 대표이사
아이썸 허남목 대표이사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7.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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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흑자 전환…“착한 아이썸, 제2의 창업” 의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아이썸(대표 허남목)이 2008년 기업 M&A, 2009년 신임대표 취임 이후 단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


2009년 7월 새로운 대표로 선임된 허남목 대표가 최근 본격적인 ODM 영업을 전개하며 ‘새로운 아이썸’에 대한 의지를 시사한 것.


허 대표는 경기침체로 다른 기업들이 내실 강화에 주력할 때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인재를 등용해 새로운 아이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만연했던 아이썸의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기 위해 ‘착한 아이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갈 뜻을 밝혔다. 


한립물산 그룹의 계열회사인 경남 창령 소재의 한립기계부품(주) 대표와 경남 마산 소재의 한일차단기(주) 대표를 역임하고 아이썸에 새로운 대표로 취임한 허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답게 취임 초부터 파격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으로 새로운 아이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취임 첫해부터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파격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그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자금 문제를 해결하면서 신뢰도를 확보한 것은 그 첫 번째 성과다.


또한 거래선을 안정화시킴으로써 안정된 수익 구조를 만들어 냄으로써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아이썸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것도 허 대표의 리더쉽 덕분이다.


허 대표는 “처음 대표 취임 이후 화장품 업계를 이해하는데 다소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확고한 기술력과 설비를 갖고 있는 기업인만큼 정상화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직접 제품을 고객사에게 제시할 수 있는 ODM 영역을 강화해 아이썸의 저력을 입증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설비 확충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생산량을 100% 가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동시에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노력할 방침이며 향후 있을 ISO GMP 법제화를 위해 준비해 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변화된 아이썸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 대표는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아이썸의 탁월한 기술 노하우와 자신의 해외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결실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또 허 대표는 향후 자사의 마케팅력을 강화해 시장조사 등을 진행, 고객사들이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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