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스타일 안에 이중성 공존
미창조(주) 리안(대표이사 유상준)이 2010년 가을 시즌 키워드 '듀얼(DUAL)'을 발표했다.
'듀얼'이란 단어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이번 시즌 헤어는 다양한 이중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딱딱한 스트레이트 느낌의 헤어와 율동감이 느껴지는 컬과 웨이브, 남성스러움이 느껴지는 강렬한 컷과 비대층의 곡선을 강조한 여성스러운 느낌의 컷이 하나의 스타일 안에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양면성은 헤어스타일의 또 다른 재미를 주어 신선한 아름다움과 매력으로 이어지게 했다.
뱅은 더블커트로 사이드와 비대층이 되게 했으며 전체 실루엣은 구조화시킨 테크닉으로 질감과 믹스시켜 관능적인 느낌이 살게 했다.
브랜드 커트에 의한 콘트라스트, 레저커트에 의한 공기감, 보브베이스의 바리에이션과 엣지있는 모류, 공기감, 스트레이트와 웨이브, 컬은 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컬러는 블루, 오렌지 레드, 골드브라운 등이 헤어스타일 곳곳에 액센트로 또는 부분적인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었다.
이번 시즌 트랜드를 담당한 김미현 기술이사는 “스트레이트 헤어와 움직임이 있는 컬, 웨이브의 양면성이 다양한 변화와 함께 신선한 매력을 연출해 주고 있다”며 “가을, 겨울 시즌은 웨이브가 유행할 전망으로 컷과 웨이브의 조화가 스타일을 이끌어갈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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