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사들이 여름 휴가가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개인별로 일정을 서택해 휴가를 실시하는 5개 어체를 제외한 13개 업체들의 이번 여름 휴가는 빠른 곳이 오는 24일,늦은곳이 내달 6일붜 시작돼 11일경에 종료될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4박5일 수준에서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업무의 특성상 공장과 연구소 등의 경우에는 본사와의 일정을 달리하거나 같은 기간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일정을 지정해 일괄적으로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특별하게 여름 휴가비를 별도로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 업계의 올 여름 휴가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검소하게 보내야 할것 같다.



화장품 업계는 전통적으로 여름 휴가를 일괄적으로 실시해 왔는데 이 기간동안의 영업공백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예상돼 8월의 매출상황이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 것인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더구나 상반기 동안의 매출에 호조를 보이지 못한 기업은 물론이고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회사들도 이번 달과 내달의 영업 상황에 따라 나머지 4개월,그리고 올해 전체의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