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미술 작품을 화장품 용기 디자인으로 적용하며 화제가 된바 있는 에네스티가 준비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터 일반인, 기성작가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최영란 화가의 1차 심사와 충주시 공무원들의 온라인 공개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를 진행, 5월9일 최종 당선작 6점이 공표된다.
1차 심사 기준은 작품의 ‘독창성’과 ‘주제와 얼마나 잘 부합되는가’이며, 2차 심사기준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시각에서 바라본 호감도와 인기도를 기준으로 한다.
최종 당선작에 선정될 경우 상금 각 50만원(당선작은 차등 없이 선정)과, 최영란 화가의 유명 국제 자선단체 기금 마련 전시회에 동반 전시, 에네스티 홈페이지 내 개인 갤러리 개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당선작들은 에네스티 화장품 용기의 디자인으로 활용되어, 많은 대중들에게 작가의 이름과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제품의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지급 받게 된다.
참가는 4월30일까지 에네스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응모(jpg파일 300dpi이상)로 가능하며 최종 당선작은 공모전 사무국 방문, 혹은 배송을 통해 작품을 접수해야 한다.
작품규격은 20호 ~ 30호(72.7cm x 60.6cm ~ 90.9cm X 72.7cm)이며,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네스티 홈페이지 내 공모전 Q&A를 참조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event@enesti.com)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 우건도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에네스티와 함께 미술공모전을 개최해 상호 문화예술도시 및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성주 에네스티 대표는 “이제까지 무인 판매대를 통해 인건비나 광고비 등을 절감하는 대신 제품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미술 공모전을 계기로 실력 있는 일반인이나 무명작가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일반 대중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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