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 재신임
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 재신임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3.05 0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4일 21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9표 차이로 재당선

최영희 전 중앙회장이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의원들로부터 재신임 받았다.
 

 

3월4일 개최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임시총회에서 2009년 6월 21대 중앙회장에 당선되었지만 소송으로 직무정지를 당했던 기호 2번 최영희 후보가 선거인단 612명 중 1명이 기권한 가운데 310표를 획득해 301표를 획득한 기호 1번 김안자 후보를 9표차로 따돌리며 당선 된 것.
 

 

이에 따라 직무정지로 1년 3개월 여간 끌어 온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법정 직무대행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되었으며 새로운 21대 집행부가 꾸려지게 됐다.
 

 

김삼화 중앙회장 직무대행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날 임시총회는 선거인단 612명이 전원 참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공정한 선거를 위해 격려사와 축사가 생략되었으며 투표 결과 발표 이전에 어떠한 후보 지지 발언과 야유 등이 금지되었다.
 

 

진행상의 문제로 양 후보의 정견 발표시 약간의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미용사회중앙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대의원들의 열망이 원활한 선거 진행을 만들어 냈다.
 

 

21대 중앙회장에 재신임된 최영희 회장은 당선 후 “더 이상 법정 공방을 하지 말자”면서 “잃어버렸던 1년 3개월의 기간을 다시 찾기 위해 다 같이 화합하고 더욱 열심히 전진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중앙회장 선거는 후보들이 합동으로 유세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어려운 걸음을 하는 대의원들을 위해 중앙회 총회 때 각 지부, 지회에 차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영희 회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21대 집행부의 공약으로 독립미용사법 제정과 미용정책 연구원 설립 및 뷰티산업 진흥의 중심 진입, 헤어월드 재유치, 중앙회장 단임제를 위한 정관 개정, 지회 지부 재정의 안정화 추진, 인재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난 해소 등을 내걸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