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북미시장 개척에 박차
나드리, 북미시장 개척에 박차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1.03.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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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콜럼버스 프로젝트 기업 선정
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유충민)이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보건복지부의 콜럼버스 프로젝트란 우리나라 HT(Health Technology) 기업의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세계 최첨단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전략이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은 북미임상시험 R&D 지원 시 가점부여 등 제품의 글로벌성 향상 지원과 북미시장 품목 인허가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2010년 현재 1.1%인 HT산업 미국 수출시장 점유율을 2015년까지 3.4%로 끌어 올려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북미시장 기진출 여부, 품목의 경쟁력, 북미시장진출 가능성, 기업의 진출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 총 41곳 가운데 제약은 21개, 의료기기는 17개이며 화장품 기업은 나드리화장품을 비롯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나드리화장품은 각종 국책과제를 통한 R&D 실적을 향상하고, 그린코스메틱 연구개발 사업 등 크고 작은 연구성과를 이룬 것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나드리화장품은 현지에서 교민중심으로 소극적 운영되고 있는 해외부문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한 브랜드 인지도 및 파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 전략과 해외 법인 설립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고객층을 교민위주에서 현지인까지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한 시장 개척단을 파견, 바이어를 발굴하고 섭외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지적 재산권에 대한 보호 등 기술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참여기업과의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북미시장 진출 저해 요인을 파악하고, 관련기관 간 지원책을 구체화하는 등 프로젝트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드리화장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나드리를 구축한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으로 전하는 계기로 만들기로 다짐하여 해외시장에 다시 한 번 거센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www.thenad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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