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키, 희귀성분 화장품 화제
시크릿키, 희귀성분 화장품 화제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4.2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팽이, 봉독, 뱀독 등 희귀성분으로 주목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가 소재 고갈로 새로운 소재 찾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달팽이와 봉독, 뱀독 등 희귀성분 화장품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2010년 달팽이화장품을 출시해 크림 단일 제품이 온라인에서만 2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젠피아가 바로 그 주인공.
 

시크릿키란 브랜드로 알려진 젠피아는 2006년 국내 최초의 펄 비비크림을 출시하며 화장품 업계에 진출한 이후 육미지향 특허성분으로 개발된 ‘소패스트’, 달팽이 점액 성분으로 개발된 ‘달팽이+EGF 라인’, 봉독화장품 ‘허니비’, 뱀독화장품 ‘씨네이크 안티링클 & 화이트닝 크림’ 등으로 연일 히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달팽이와 봉독, 뱀독 화장품은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는 시판 시장에도 제품을 론칭 할 방침이다.
 

이미 젠피아의 희귀성분 화장품은 일본을 비롯해 홍콩,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다.
 

각 국가별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특별한 성분을 부각시킨 마케팅 전략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으며 현재 각 국의 온라인쇼핑몰과 유명 뷰티숍 등에 입점 되어 있다.
 

젠피아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 시즌 제품을 추가 출시하고 가을에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시장의 마케팅을 강화해 시판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젠피아 측은 “최근 국내 화장품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소재가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당사가 개발한 희귀성분 화장품은 성분 자체로도 큰 경쟁력을 갖지만 탁월한 효과도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또 “뱀독화장품인 씨네이크 안티링클 & 화이트닝 크림의 경우만 보아도 주요 성분인 ‘씨네이크’는 세계적인 화장품원료 연구생산업체 스위스 펜타팜사가 개발한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뱀독과 유사한 구조의 이 펩타이드는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유럽에서 특허를 받은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제품 구성 및 유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