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파산업 성장 잠재력 ‘무한’
제주 스파산업 성장 잠재력 ‘무한’
  • 조성미 기자 shine@jangup.com
  • 승인 2011.12.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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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심포지엄서 해외 전문가들 입 모아

오염되지 않은 천연의 자연 환경과 독특한 문화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가 스파 및 웰니스 산업의 성장을 일구는 데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12월2일 제주대 물산업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선주)와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가 공동 주최한 제주 스파산업 발전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발리스파협회 룰루 윗자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제주의 스파 웰니스 산업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밝히고 “제주의 스파 웰니스 산업 성장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틀이 미래지향적으로 바뀌고,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보다 실천적인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와 해외 전문가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서인수 연구부장이 글로벌 시장의 관점에서 제주 스파 산업의 입지를 소개하고, 일본 미쓰이연구소의 토모노리 마루야마 수석연구원은 오키나와의 사례를 들어 정부와 민간의 협력 현황을 설명해 깊은 관심을 모았다.

 
패널에 참여한 한정숙 스파리움 대표, 윤혜영 스파연 원장, 정은영 한라대 교수, 이연희 혜전대 교수 등은 제주 스파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변의 시장 환경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료법 제82조(안마사 관련), 공중위생관리법 제6조(피부미용사 관련) 등 관련 법규 및 제도상의 보완이 시급하며, 성형․미용 분야의 의료관광 산업 및 MICE산업과의 연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대학교 제주물산업인재양성센터, 발리스파&웰니스협회는 기존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스파산업 분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문의는 064-751-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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