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클럽, 한생화장품에 합병!
레드클럽, 한생화장품에 합병!
  •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1.12.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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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채널과 화장품 제조사 간의 시너지 기대

스마트카드 국내 1위 제조기업인 바이오스마트(대표 박혜린)의 계열사인 한생화장품이 올해 초 이지은레드클럽을 인수하며 주목받은 (주)레드클럽코리아(대표 이세용)가 합병됐다.

레드클럽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더레드클럽의 유통채널과 한생화장품의 화장품 제조에 대한 강점을 결합하여 성장하고 있는 뷰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상호간 이해가 맞아 이루어진 우호적인 합병이다.

앞으로 가맹점 관리 및 영업은 기존 레드클럽 본사 조직이 계속 수행할 예정이며 합병 회사의 경영 역시 레드클럽코리아 이세용 대표가 맞을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최근 오색오채 브랜드숍 사업과 OEM사업 전개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생화장품과 현재 100여개의 국내 가맹점을 오픈하고 중국에 10여개 매장을 진출시킨데 이어 최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더레드클럽의 큰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한생화장품은 이번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2012년 200억원 규모의 매출과 5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생화장품은 앞으로 오색오채 등의 자체 브랜드를 더레드클럽 100여개 국내외 매장에 공급하는 한편 유명 연예인을 발탁해 홈쇼핑에 진출할 예정이며 내년에 유명 해외 화장품을 병행 수입해 화장품전문점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세용 대표는 “금번 합병을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유치되는 투자금은 더레드클럽의 점포 확장 및 해외 사업 개척에 활용될 것이며 특히 그동안 부족했던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명실공히 더레드클럽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에스테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제조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점주들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레드클럽코리아의 별도 법인인 엘케이제이뷰티그룹이 론칭한 동네 헤어살롱 콘셉트의 프랜차이즈 헤어살롱인 마이헤어샵은 이번 합병과 관계없이 기존과 같이 운영, 관리될 예정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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