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첫 미용실 법인 탄생
중국에 첫 미용실 법인 탄생
  • 최혜정 hjchoi71@unitel.co.kr
  • 승인 2000.02.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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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예몽 … 韓 상록미용실· 中 신아진무역 합작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국회사와 합작으로 법인을 설립, 미용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는 미용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강남구 상록회관의 상록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숙 원장.이 원장은 지난 7년전 중국 신아진 무역회사의 한국 지사장과 인연을 맺게 돼 오는 3월 중국 북경역 주변에 한국 상록미용실과 중국 신아진 무역회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하는 프랜차이즈 미용실 법인 ‘시예몽`을 설립하게 됐다.



22만 달러를 기본 투자비로 설립된 시예몽은 한국이 81%, 중국이 19%의 지분을 확보한 합작회사다. 중국내 사업 10년 계약으로 이뤄진 이번 회사 설립으로 시예몽은 북경을 비롯한 대형 신도시에 미용실 프랜차이즈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북경미용실은 3백평 규모의 토털 숍으로 스튜디오까지 구비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미용기술세미나와 각종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국내 미용실 가운데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진출경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미용실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고객과 미용사로 7년간의 인연으로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장 가능성이 충분해 앞으로 국산 제품 판매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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