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미용사회중앙회장
최영희 미용사회중앙회장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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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정관 재정비 집중ㆍ교육 프로그램 강화

 
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은 2012년 미용사회의 정관 재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그동안 정관과 세부 규정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혼선을 야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올해 회원들 모두가 신뢰하고 인정하는 정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정관 개정은 외부 용역을 통해 검토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를 구성해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중앙회장 단임제 도입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핵심 내용들을 재정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지난해 신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독립미용사법안이 손범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용업법안’과 이재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뷰티산업진흥법안’ 등과 통합되어 ‘미용ㆍ이용 등 뷰티산업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란 이름으로 국회 제3차 보건복지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지만 피부과의사회의 반대로 다시 소위에서 재심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시하고 법안 통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교육 프로그램 강화 방침도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부터 3시간 동안 받는 위생 교육을 사어버상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받고 교육비 2만원을 납부하면 사이버 교육 6시간으로 위생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 교육은 교육 이후 시험을 진행하고 60점 이상은 수료증을 발급받게 되며 60점 이하의 경우는 교육비 없이 오프라인을 통해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무료로 경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 회장은 하나SK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증과 함께 신용카드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원카드를 개발하고 스타멤버쉽 제도를 마련해 운영할 방침을 밝혔으며 최근 지경부에서 모든 헤어살롱에서 가격을 옥외에 요금표로 게재하도록 하는 법안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미용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최영희 회장은 최근 총선과 관련 비례대표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다만, 회장 선거시 공약처럼 미용업계에서 정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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