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케어로 명절 증후군 ‘훌훌’
셀프케어로 명절 증후군 ‘훌훌’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1.2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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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소 짧았던 민족 최대의 명절 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척들과 오붓하게 모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을 나누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즐거운 설 연휴 후에 뒤따르기 마련인 연휴 후유증! 과도한 가사일로 인해 피로가 쌓인 주부부터 귀경길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피곤한 운전자까지 연휴 후유증 때문에 일상에 돌아온 후에도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수면 등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체감 피로는 더욱 올라간다. 고가의 에스테틱숍이나 경락 등의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고 싶지만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연휴 기간 동안 쌓인 피로를 고가의 비용 지출 없이 적절한 홈스파 셀프케어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풀어보는 건 어떨까.

홈스파 전 준비
홈스파라고 하면 무조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부터 떠올리겠지만 이에 앞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이다. 입욕 중에 몸에서 날아간 수분을 미리 보충을 하면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 이외에 허브차도 좋지만,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녹차, 홍차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욕실에 음악이나 향초를 키면 몸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향초는 공기정화를 시켜주고 욕조의 물과 몸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어 더욱 효과적인 환경을 조성해준다.

입욕시 입욕제로 아로마 효과까지
피부 속 수분을 채웠다면 겨울바람에 지쳤을 피부에 홈스파로 휴식과 안정을 되찾아 주는 건 어떨까. 입욕제를 사용하면 피로로 찌든 심신과 피부는 물론 꽁꽁 언 마음까지 촉촉하고 따뜻해 질 것이다.

물 온도는 28~40도가 가장 이상적이며 시간은 입욕 후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용 입욕제나 아로마 오일 등은 욕조에 물이 1/3정도 찼을 때 수도꼭지 바로 아래 넣으면 욕조 전체에 골고루 퍼져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돕는다. 입욕제나 에센셜 오일은 은은한 향과 함께 더욱 편안한 스파를 즐길 수 있어, 고급 스파에 온 듯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러쉬의 입욕제 ‘빅블루’는 라벤더 오일을 함유해 심신 안정 효과가 있다. 소듐바이카보네이트 성분이 몸의 악취를 제거하며 발리스틱에 함유된 라벤더ㆍ레몬 오일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생활리듬 깨져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응급처방전

 
연휴 기간에 여행지를 돌아다니거나 친인척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피부는 새로운 장소와 평소같지 않은 생활리듬에 온 몸의 피부가 예민해져 있을 것이다. 이럴 땐 스파를 마친 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즉각적으로 보습제품을 바르고 자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파 후 수건으로 몸을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내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력이 우수한 바디로션을 사용하면 바르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보습 효과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디로션을 바를 때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런 방식의 도포는 보습 효과를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명절에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해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서있거나, 쪼그려 앉아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일을 할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붓고 통증까지 느낄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좋다.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발가락을 차례로 주무른 뒤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을 지압하면서 천천히 발바닥을 뒤로 꺾어준 후, 무릎을 세우고 양손으로 종아리 전체를 오르내리듯이 마사지를 하면 종아리에 쌓여 있는 붓고 뭉쳐있던 근육을 완화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니베아에서 선보이는 SOS 케어 리페어 로션은 세포 속부터 시작되는 프리미엄 보습을 내세우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니베아만의 특화된 포뮬러 하이드라 IQ 로 차별화된 보습을 선보이는 니베아 SOS 는 피부 세포 내에서 수분 이동을 담당하는 단백질인 아쿠아포린을 활성화시켜 건조한 피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피부 건조로 인해 각질이 일어나고 따가운 피부에 즉각적인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이 SOS 의 특장점. 빠른 편안함과 더불어 보습 시간은 더욱 길게 선사하여 명절 후 생활리듬이 깨져 민감하고 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 주는 응급처방전으로 손색이 없다.

아로마 향을 활용한 충분한 숙면
심신의 긴장과 피로를 푸는 데는 홈스파 후 취하는 숙면이 최고다. 쏘내추럴의 ‘더 퓨어 아로마테라피 오버 더 레인보우’는 피로를 풀고 싶을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민트와 허브향이 청량감을 줘 답답하거나 무기력할 때 정신을 맑고 상쾌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더바디샵의 라벤더, 캐머마일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 제품을 베개나 이불 등 침구류에 뿌리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니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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