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제293차 이사회의를 열고, 감사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안과 전국 임직원 해외연수 안 등의 현안을 논의한 미용사회중앙회는 이사회의 결과 현재 공석중인 감사를 선출하기 위해 2월28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를 통한 감사 선출은 보건복지부의 지시사항으로 ‘중앙회감사의 결원이 발생한 때에는 중앙회대의원 총회에서 보선한다.(정관 24조 제1항 1호)’는 정관규정에 따른 것이다. 선출된 감사의 임기는 정관에 따라 전임자 잔여기간을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의에서는 임시총회 선관위원으로 고정자 부회장을, 선관위원으로는 김정강 이사, 박화자 이사, 김인수 이사, 오무선 이사, 이정례 이사, 공영길 이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사회의에서는 KBF 2012년 행사 개최와 관련해 오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aT센터 전시장 임대계약 안건과 전국 지회(지부)장 및 사무(국)장 해외연수를 오는 3월5일부터 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실시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2012년 지회 및 지부에 대한 중앙회장 표창 운영계획안을 논의 했다.
이어 보고사항으로 계약기간이 만료에 따른 미용회보 제작사 입찰공고 결과, OMC 아시아 지역 총회 참석과 2012년 아시아컵 대회 심사 및 국가대표 출전 계획, 연예인 이미지 저작권 침해 논란에 대한 공문, 미용업 면허분 등록면허세 관련 행정안전부 공문과 협회의 조치, 미용기술위원회 13기 기술강사 선발관련 진행업무, 홍보위원회 단합대회 및 워크숍 개최 등이 보고됐다.
최영희 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새해 들어 첫 이사회의를 개최한다”며 “오늘 이사회의를 시작으로 올 한 해도 협회발전을 위한 이사회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회의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의에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재모시기 분과위원회 조동성(서울대 교수) 위원장이 방문해 중앙회 임원들과 면담을 가져 주목받았다.
이날 면담에서 조동성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거듭나기 위해서 계파를 초월하고 각 직능의 다양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방문했다”며 “90만 미용인을 대변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재들을 적극 추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영희 중앙회장은 “아직까지 미용인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에서 법조계, 의료계 등 특정분야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고 “21대 회장 선거에서도 선거공약으로 미용인의 국회 입성을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번에는 반드시 미용계에서 인재를 꼭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