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피부가 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미백 화장품 시장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미백 화장품들의 기본 원리는 멜라닌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있는 데 최근엔 화이트닝 전쟁이 원료 전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업계에서 출시한 대부분의 신제품 원료가 티벳 버섯, 포도, 제주 유기농 감귤피, 그린티, 아세로라 체리, 곰부차 등 식물성 원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숍 업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저인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올 봄시즌을 맞아 깊은 보습감을 통해 속부터 차오르는 피부 광채를 되찾아줄 ‘스밈 광채 보습 에센스’를 출시했다. 주요성분인 티벳 버섯 발효유는 티벳 승려들이 예부터 주요 성분인 치료 및 의학 소재로 널리 사용해왔다. 건강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은 티벳 버섯유를 함유한 본 제품은 속살 탄력과 보습을 케어하여 탱글탱글 빛나는 아기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내광光은 달라! 1000명 광채girl 모집!’ 온라인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선정된 고객 1000명에게 광채 보습 에센스 정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킨푸드는 포도셀추출물과 백금, 미백 특허 성분인 솔비나무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백금 포도셀 화이트 라인'을 선보였다.
백금 포도셀 화이트 라인은 기존의 백금 포도셀 라인과 함께 사용가능하며 피부톤, 피부결, 주름, 탄력 등 6가지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2종의 에센스, 크림, 슬리핑 마스크, 마스크 시트 총 5종으로 출시되었다.
스킨푸드는 브랜드 간행물인 뉴스레터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제품 효능, 특징에 대해 알리고 제품 샘플링을 통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도 제주 유기농 감귤피와 유기농 그린티를 주 원료로 투명한 속살 피부를 만들어 주는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라인’을 준비 중이다. 본 제품은 고농축 순수 비타민 C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두 가지 제형을 분리해 피부에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근본적으로 맑은 피부로 케어해 준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니스프리는 감귤피의 하얀 속살을 활용하여 만든 나만의 작품을 이니스프리 페이스북(www.facebook.com/innisfreeHQ)에 응모하면 10명에게 갤럭시 노트를, 50명에게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세럼’을 증정한다.
잇츠스킨은 아세로라 화이트닝 라인을 기획중이다. 레몬보다 34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기적의 과일 아세로라 체리 성분을 함유하여 놀라운 브라이트닝 파워를 선사할 예정이다.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어 소녀처럼 맑고 뽀얀 피부로 가꾸어 주며 끈적임 없이 촉촉함을 채워주는 고수분 화이트닝으로 더욱 싱그럽게 빛나는 촉촉한 피부를 소비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플로리아 화이트닝 라인’에 대한 홍보 강화에 나선다.
플로리아 화이트닝 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미백 기능뿐만 아니라 보습 성분을 강화한 복합 화이트닝으로 피부를 한결 맑고 촉촉한 광채 피부로 가꿔준다.
주요 성분으로는 중국의 진시황제가 즐겨 마셨다는 발효차 곰부차 성분과 모닝 글로리 캘러스, 수련꽃 등의 꽃추출물, 비타민 C유도체를 더해 칙칙한 피부 톤을 환하게 개선시켜준다.
토니모리는 플로리아 화이트닝 라인의 우수한 품질력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보고 그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테스티모니얼(Testimonial) 중심의 소비자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장미, 쑥 등 식물성 원료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극적이지 않은 미백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3월 이후 본격적인 미백 시즌이 시작되면 식물성 원료 베이스 제품의 출시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